건설·부동산
-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지고 지식산업센터·상가에 수요자 몰려
저금리 기조로 인기를 끌어 온 수익형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여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오피스, 상가나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서울 임대수익률은 4.86%다. 지난해 1월 5.11%와 비교하면 0.2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7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6.73%,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6.29%다. 오피스와 집합상가 모두 오피스텔 수익률 대비 1% 포인트 이상 높다. 특히 수익형 부동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절감된 사업비 환원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 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경우 도급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통상 입주 시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게 일반적이다.이와 달리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
-
포스코건설, 중소기업과 함께 현장 필요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고품질 철강재 사용을 통한 고급화, 공사 시 민원발생 가능성 최소화,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현장 노하우가 많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최근 건축, 인프라, 플랜트부문의 공종별 시공 방법에 개선이 필요하거나 신규로 개발이 필요한 기술들을 사내 공모한 결과, 금속외장패널 마감공사 프리패브(Pre-fab) 공법, 공동주택 문주 프리패브 공법, 공사시 소음저감 방법, 손끼임 방지를 위한 목재창호 개발 등 8건을 중소
-
삼성물산, 국내 건설사 최초 ‘CIO 100 Awards’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지난 9일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0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Awards)’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CIO 100 어워즈는 1987년부터 매년 1회 전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들을 평가해 IT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개 회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CIO 심사위원들은 심사대상 기업 혹은 기관이 각 산업군에서 얼마나 혁신적인지, 해당 혁신이 조직에 어떤 영향과 사업성과를 가져왔는지 등을 평가하다.삼성물산은 ‘건설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안전관리 시
-
한솔홈데코, 준불연 패널 마케팅 전개
지난 주 서울 고덕동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보호자가 전기난로를 켜 두고 잠시 밖에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고덕동 화재사건은 조사 중 이여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분석해 보면 가연성 내외장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2014년 경기 고양터미널 상가 화재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도 스티로폼과 우레탄폼 재질의 가연성 실내 마감재가 불길을 부추기고 대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대부분의 사망자가 질식으로 숨지고 부상자 중 다수가
-
KCC건설, 이달 27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KCC건설이 오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본사 1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의 보고사항과 함께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진행된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KCC건설은 전년(1조636억원) 대비 54.5% 늘어난 1조6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월 정몽열 대표의 부회장 승진 등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정 부회장은 KCC건설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사내외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 윤
-
규제 홍수 속 주목받는 알짜 수익형 부동산은?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을 통해 투기수요의 원천차단과 보유세강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확대 등의 더욱 더 강력한 규제책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가주택의 기준이 되는 가격기준을 공시가격에서 기준시가로 변경하면서, 서울에서는 사실상 대부분의 아파트가 고가주택으로 분류되게 됐다. 또 지난 2.20 부동산대책을 통해 수도권 규제지역의 범위를 확장했고,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하향 조정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는 연일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투자대비 효
-
대형사 vs 중견사…지식산업센터 ‘분양대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금력이 탄탄한 중견건설사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시공능력을 겸비한 대형건설사들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시절에는 ‘공장’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사업 진출을 꺼리는 건설사가 많았다. 그러나 2010년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에는 IT, 영상, 정보서비스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시작하며 긍정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세금감면, 저렴한 분양가, 최고 80%까지 넉넉한 대출여건 등 강남
-
대림산업, 美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부 인수…첨단 신소재사업 박차
대림산업은 미국 크레이튼(Kraton)사의 카리플렉스(CariflexTM) 사업 인수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은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생산 공장과 네덜란드 R&D센터를 포함한 원천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또 미국·독일·벨기에·일본·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판매 조직 및 인력과 영업권도 확보하게 됐다. 총 인수금액은 5억3000만 달러(한화 약 6200억원)다.대림은 첨단 신소재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고기능 부타디엔 고무 생산’ 원천기술은 올해 2월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신성장∙원천기술 중 하나로 무엇보다 활용성이 우수하다. 특히 대림은 메탈로센 촉매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
-
2020 부동산 트렌드, 수익형 부동산도 ‘소형’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섹션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에 소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인해 소형 오피스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인 가구가 급증하자 가족구성원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1년 2.53명에서 2019년 2.31명으로 감소했으며 1인 가구 비율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9.3%로 2000년 15%에서 약 2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이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의 가격은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
-
건설업계, 코로나19 극복 지원 ‘기부 릴레이’
국내 건설업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봄 분양시장 위축 우려에도 국가적 위기를 해소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며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방호복 등 방역 물품의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는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과 전국 재해 협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반도․태영․호반 등 건설업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복구 동참 의지 ‘활
-
수도권 광역교통망, 지역 가치 높인다
최근 수도권 광역교통망 사업이 지역 가치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교통체증 해소와 나아가서 지역경제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개발되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 등 이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교통비전 2030’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권까지 서울 접근성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교통망이 어려운 지역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지난해 개통된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김포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인근 지역 거래량도 증가했다. 한국감
-
LG하우시스, DIY 데크바닥재 ‘우젠 리얼 이지’ 출시
LG하우시스가 DIY(Do It Yourself) 데크 바닥재 ‘LG Z:IN(LG지인) 우젠 리얼 이지’를 출시했다. ‘LG Z:IN 우젠 리얼 이지’는 발코니, 욕실, 현관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활용이 가능한 합성목재 재질의 데크 바닥재 제품이다. 제품이 블록 형태로 되어있어 고객이 직접 탈·부착하면서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으며, 이사 등 이동이 생길 경우에도 쉽게 철거하고 다시 설치 할 수 있다. 또 ‘LG Z:IN 우젠 리얼 이지’는 제품 표면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성질의 소재를 사용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안정제를 적용해 햇빛에 의한 변색이 적고 수분에 강해 일반 목재보다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LG Z:IN 우젠 리얼
-
부동산 열기 뜨거운 ‘호남’…연내 2만2000가구 공급
미분양 물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호남지역에 연내 2만 여 가구가 넘는 신규 단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실제로 호남지역은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미분양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광주·전남의 미분양 주택을 집계한 결과 광주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 148가구에서 올해 1월 말 59가구로 60.1% 감소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남 미분양 주택은 1857가구에서 1654로 203가구 줄어들며 10.9% 감소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밖에도 전북은 최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군산이 제외되면서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호남 지역에서는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 등 두 곳만
-
GS건설, 수원 ‘영통자이’ 3월 분양…일반 총 653가구
GS건설은 5일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를 3월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남권까지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수 버스 노선을 이용해 수원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영통자이의 미래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
-
대림산업, 한강변 시세 리딩하는 ‘아크로 벨트’ 시세 분석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한강 프리미엄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한강변은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 지역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강남 뿐 아니라 최근에는 한남 3구역 등에서도 고급 브랜드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한강벨트 개발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천지개벽이 없는 한 다시 만들 수도, 사라질 수도 없는 한강의 특별한 가치는 부를 상징하는 확실한 수단이 되면서 한강변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크로 벨트’가 지역의 시세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한강 조망권 아파트가 아니라 인근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기준을 제시하는 랜드마크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특히 대림산업의 아
-
국내 건설社, 기술력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올해 초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늘면서 건설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수주액은 총 93억9,2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37억8,900만 달러) 대비 148%나 증가한 수치다. 같은 달 실적으로는 약 110억 달러를 기록했던 2015년 이후 최대치다. 이와 함께 수주건수(117건)와 시공건수(1,825건)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13% 늘었다. 해외진출을 최초로 성공한 기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 8곳에서 올해 14곳으로 증가했다. 국내 건설사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세계무대에서 입증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최근 국내외 각종 변수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