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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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맞소송을 제기한 SK이노베이션 대해 유감 표명
LG화학은 자사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를 두고 SK이노베이션 에서 맞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LG화학이 제기한 소송의 본질은 30여년 동안 쌓아온 자사의 핵심기술 등 마땅히 지켜야 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데 있다고 10일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LG화학은 두 차례나 SK이노베이션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자사의 핵심 인력에 대한 채용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SK이노베이션은 도를 넘은 인력 빼가기(76명)를 지속하였고 이 과정에서 자사의 핵심기술이 다량으로 유출되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쟁사가 주장하는 ‘산업생태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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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아쿠아텍 차이나 2019’ 전시회 참가
삼양사(대표 박순철 부사장)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9 (Aquatech China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이온교환수지,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수처리용 여과막(멤브레인),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산업과 관련된 전세계 90여개국,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중심으로 발전소, 식품, 특수 용도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용도의 이온교환수지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각종 불순물(이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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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명예훼손 손해배상/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제기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을 제기한 경쟁사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10일 법원에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근거 없는 소송을 제기해 온 경쟁사를 상대로 이미 여러 차례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나, 전격적으로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려 사업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말 미국 ITC및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배터리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경쟁사를 상대로, 소송 제기로 인한 유∙무형의손해, 앞으로 발생할 사업차질 등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소송을 국내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기업 간의 선의의 경쟁을 바라는 국민적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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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EDAC(이닥)’ 社 지분 100% 인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신현우)는 10일 美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EDAC(이닥)’사의 지분 100% 인수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세부 인수금액은 앞으로 협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 이며 약 3억달러(한화 약 3천5백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DAC 社 는 美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2018년 매출은 약 $1.5억이며, 직원은 약 590명이다. 주요 고객은 美 GE, P&W사 등이며 제품으로는 첨단 항공기 엔진에 들어가는 일체식 로터 블레이드(IBR, Integrally Bladed Rotor)와 케이스 등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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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전력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벌 포럼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 IAEA(국제원자력기구),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위원회), NNL(영국원자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포럼(Innovation for the Future of Nuclear Energy-a Global Forum)이 10일부터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포럼이다. 포럼에는 세계 16개 나라에서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장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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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출활력제고 위한 ‘對日 수출총력’ 주간 열린다
KOTRA(사장 권평오)는 대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이번 한주간 국내와 일본 현지에서 총 780여개사 1천여명이 참여하는 對日(대일) ‘수출총력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 소비재, ICT(정보통신기술) 등 주력 수출 분야의 우수한 한국제품을 찾는 일본 바이어 총 455개사가 참가해 우리 기업 277개사와 수출 상담을 벌인다. 또한 일본 구인기업 47개사가 250여명의 우수한 한국 인재와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상담회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교역, 인적교류를 총망라한 올해 상반기 최대의 한일 비즈니스 행사 주간이 펼쳐질 전망이다.올해 5월까지(25일 기준) 대일 수출은 6.4% 감소해 전체 수출 감소(△8.0%)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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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OTRA
◇ 해외지역본부장 보임▲ 북미지역본부장겸 뉴욕무역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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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품, 한류‧신기술 타고 신남방 시장 경제·문화 관문 ‘태국’ 노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공동 주최하고 KOTRA(사장 권평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 공동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엑스포 ‘방콕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Bangkok)’가 현지시간 7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페스티벌로 지난 2010년 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최근 전 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에 힘입어 신남방 거점이자 한류의 중심지 태국에서 다시 한 번 개최함으로써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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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 나선다
한화그룹이 글로벌 전진기지인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강과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베트남 국민들에게 환경오염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부유 쓰레기 수거 친환경 선박을 제작해 기증한다.한화그룹은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수) 오전,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서 부유 쓰레기 수거용 선박 두 대를 제작해 현지 지역기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최선목 사장, 한화생명 백종국 베트남법인장, 한화테크윈 천두환 베트남법인장,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응웬 티 티엔 푸엉(Ngyuen Thi Thien Phuong) 과학기술국장, 베트남 빈롱성 짠 호앙 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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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19 교사해외경제시찰 실시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초중고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19 교사해외경제시찰’을 실시한다.전국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교사들은 총 3개 조로 나뉘어, 각 7박 8일 일정으로 시찰에 나선다. 경남 창원의 산업현장을 시작으로, 야스카와전기 공장, 닛산 자동차 공장, 샤본다마 공장,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및 브라더 미싱 뮤지엄 등 일본의 산업현장과 관련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첫 번째 조 시찰에 동참한 박용현 이사장은 “경제 강국 일본의 경제 현장을 둘러본 선생님들의 경험이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2005년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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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시내호텔(컨퍼런스센터)에서 ‘8MW급 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림에너지(주)와 함께하는 동서발전의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125MW(8~9MW급 12개)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 건설 및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며,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총사업비는 미화 1.78억 달러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 출자 및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주관하여, 사업에 필요한 모든 투자금을 Team Korea를 구성하여 조달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착공식에는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대림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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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성공적 '데뷔전' 치른 한진그룹 조원태號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업 총수로서 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에서 의장으로서 대외무대에 섰다. IATA 연차 총회는 전세계 항공업계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이른바 '항공업계 유엔총회'로 일컬어진다.이 자리는 지난 4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아니었다면 그의 자리가 아니었을터다. 이번 연차 총회는 조 회장이 한진의 새로운 총수로서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이자, 그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조 회장은 선대 조 전 회장이 공들여 성사시킨 총회를 이어받아 행사를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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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유진그룹 계열사 편입 3년… 퀀텀점프 본격화
동양이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사로 편입된 지 3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새로운 퀀텀점프(대약진)를 준비하고 있다. 1955년 창립 이래 다양한 건설유관사업으로 확장해 온 동양은 건자재 네트워크, 건설서비스, 인프라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레미콘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 네트워크는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의 주력사업과 연계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레미콘 사업과 관련해 동양은 21개 공장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유진기업의 25개 공장과 합쳐질 경우 전국적으로 46개 공장에서 1,500여 대의 운송차량을 보유하게 된다. 유진기업과 전국 단위 데이터 수집 분석을 공유하여 구매 및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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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KEPCO PLUG’ 출시
한국전력은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KEPCO PLUG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출시와 함께 기존 전기차 충전서비스 앱(App)의 기능 개선도 실시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아이폰 앱을 추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용고객은 앱(App)을 통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QR코드 결제 기능을 통해 회원카드나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전은 ’KEPCO PLUG’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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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여수에도 ‘mom편한 놀이터’ 오픈
롯데는 5일 여수시 돌산읍에 ‘mom편한 놀이터’ 7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 민주평화당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 고재영 부시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여섯 개의 놀이터를 완성했다. 이번에 여수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 7호점은 놀이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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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각 부문별 신입/경력사원 모집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에서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회계와 레미콘 품질관리(QM) 두 부문으로 6월 9일(일) 오후 11시까지 유진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별 담당업무를 살펴보면 회계부문은 ▲연결 회계, ▲사업장 관리 및 결산, ▲공시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레미콘 품질관리(QM)부문의 경우 ▲건설현장 등 레미콘 품질관리 및 원자재시험, ▲콘크리트 강도시험 및 성적서작성, ▲KS심사 서류준비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면접전형 > 채용검진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전형은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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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14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CEO 세미나’ 개최
효성중공업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효성중공업은 4일 마포 본사에서 신한금융투자, 베어링스 등 14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요코타 타케시 대표가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나서 주목을 받았다.이번에 개최된 세미나는 지난해 6월 회사 분할 이후 조현준 회장이 강조해 온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시장의 소리 경청’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이다.요코타 대표는 세미나에서 “글로벌 TOP 전력회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이후 기술부문, 사업운영부문, 조직문화 등 조직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과제를 파악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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