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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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한전, UAE원전 1호기 연료장전 완료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은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와 협력을 바탕으로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 가동을 위한 연료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ENEC과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회사 Nawah가 지난 2월 17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이후,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준비에 착수했다.이를 통해 한국의 원전기술과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2의 해외 원전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또한, 아랍국가 최초로 핵연료가 장전되고 원전이 가동됨에 따라 향후 UAE 자국 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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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한전과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맞손
한국동서발전은 3일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산업 활성화 ▲에너지분야 신사업 창출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분석 및 품질 관리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통해 발전운영 데이터를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란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내부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게 공유해 새로운 에너지 신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2월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고 4월 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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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중동 걸프만 천억원 해저 케이블 수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을 턴키로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바레인 본섬과 동남부 하와르(Hawar) 섬 사이 25km를 해저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LS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EPC 업체인 알 기하즈(Al Gihaz)로부터 제품 공급부터 전기, 설치 공사까지 일체를 수주,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걸프만의 하와르 섬은 총면적이 울릉도의 2/3 정도의 군도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고 있어, 바레인 정부가 관광 단지로 본격 개발 중이다. 바레인은 친환경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섬에 발전소를 짓지 않고 본섬에서 전기를 보내는 해저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걸프협력회의(GC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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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0년 국내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 개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협력의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한 ‘2020년 국내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햇수로 5년 차를 맞이한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말산업 전문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말산업 전문인력에게는 실무경험과 취업 기회를, 말사업체에게는 인건비 지원을 통한 경영부담 완화와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말사업체에게 인건비와 승마시설 운영 등에 대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인턴 지원자에게는 취업유지 지원금과 교육 참가 지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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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김천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상생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에 함께 나섰다고 3일 밝혔다.먼저 한국도로공사는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특히 김천지역 취약계층에는 김천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양 기관은 3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지역 영세식품업체의 생산품을 조달해 한국도로공사 본사 구내식당에 식재료로 납품하고, 김천지역 화훼업체에서 약 1000만원의 초화류도 구매해 공사 사옥 환경정비에 사용하도록 협의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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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취준생 위한 '취업 꿀팁' 유튜브 공개
한국전력은 한전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차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꿀팁’ 기획영상 '한전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한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질문들에 답을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제작됐으며,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12~13일 이틀간 한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아무질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취준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받아 선별했다. ‘취업 꿀팁’ 영상은 모두 2편으로 만들어졌으며 1편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취업 준비 과정과 필기시험(NCS) 경험담은 물론 채용담당자가 말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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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을 대폭 확대로 농촌 일자리 지원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조1000억원을 투입,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인구감소와 공동화에 따른 농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지은행에 1조1500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농촌정착과 고령농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한다.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희망▲미래▲상생▲현장 5대 경영방향을 담은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우선 공사는 가뭄·이상강우 등의 기후변화에 따른 용수수급 불균형과 상습침수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조1000억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기반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매년 상습 가뭄으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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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화상상담 대폭 확대...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KOTRA가 화상상담 지원을 대폭 늘리며 속도를 내는 한편, 해외 유통망 입점 및 판촉 지원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 서비스를 정상 가동하기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마케팅 수단을 적극 활용해나간다.KOTRA는 코로나19 대응 화상상담에 착수한 지 2주 만에 바이어 72개사, 국내기업 98개사 간 화상상담을 122건 진행했다. 3개월 안에 1000건 이상 화상상담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특히 매주 수·금요일을 ‘중화권 집중 화상상담의 날’로 지정하고 중국지역본부 소속 22개 무역관을 활용해 화상상담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기미를 보이며 간편식,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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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양재글판 봄편 게시
“조금만 덜 울고 조금 더 크게 웃어주세요.”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봄을 맞아 양재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재글판 봄편은 장석주 시인의 산문집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에서 인용됐다.aT 양재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울고 싶을 만큼 힘들 때는 슬픔과 괴로움을 조금 덜 느끼고,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기쁨과 행복을 더 크게 느끼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귀”라면서 “특히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T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8년 12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외벽에 양재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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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발전설비 맞춤형 위험성평가 길라잡이 제작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위험 시설·설비 등 작업환경과 작업방식 등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제작한 ‘위험성평가 길라잡이’를 최근 6개 발전본부와 협력사 및 발전공기업 등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남동발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입법된 위험성평가 제도의 올바른 실시와 원활한 지도 및 홍보, 보급이 이뤄지도록 ▲위험성평가 개요 ▲사례설명 ▲작성 및 검토지침 ▲작성예시 등 4장으로 구성된 발전설비 맞춤형 위험성평가 길라잡이를 지난해 말 제작했다.남동발전은 위험성평가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들에게 좀 더 구체적이면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고, 협력사 근로자들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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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온오〮프라인 케어 서비스 실시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 스마트학습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케어 서비스’를 시작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대형 학원들에 이어 오프라인 학습 운영 업체들도 수업을 중단하거나 일시 휴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아이스크림 홈런 스마트학습센터는 오프라인 학습센터(공부방)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온오〮프라인 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적극적인 학습관리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홈런 스마트학습센터 온오〮프라인케어 서비스’는 우선, 학생들과 매일 전화 통화를 하며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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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등 8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위한 매칭투자 시행
한국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매칭투자에 나선다.남부발전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제2기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남부발전에 따르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이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위탁운영하고 있다.사업 초기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래 차밭골 꽃차’, ‘영도 해녀’ 등 특색 있는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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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노마진 마스크 철도 역사내 판매 종료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은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에서 판매했던 마스크 공적판매를 3월 3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코레일유통에 물량 공급을 담당해오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적판매처에서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코레일유통은 “하루 생산 가능한 공적마스크 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향후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빠른 시일내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상품 수급을 통해 철도 이용고객이 손쉽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코레일유통은 마스크 공적판매를 통해 3월 2일 서울역 2만장, 대전역 1만장을 비롯해 3월 3일에는 서울역 2만장, 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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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차세대 암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 국내 최초 생산성공
베타선을 방출해 암 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도 드디어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입자 가속기인 RFT-30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Cu-67을 생산하는데 성공, 하반기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연구원 박정훈, 허민구 박사팀은 먼저 표적 플레이트와 도금장치를 자체 개발해 Cu-67을 만들 수 있는 도금표적을 제작했다. 도금표적에 사이클로트론의 양성자 빔을 조사해 방사성동위원소 Cu-67을 만들어낸 후 자체 개발한 도금표적 분리장치를 이용해 1차 분리하고, 이온교환수지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고순도의 Cu-67을 최종적으로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 원자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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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서비스, 2020년 체육분야 인턴십 지원사업 채용기관 모집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유한회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 국내외 체육분야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채용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체육분야 인턴 지원사업은 인턴고용을 희망하는 스포츠산업체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채용된 인턴의 인건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스포츠 산업체가 아닐지라도 스포츠 관련 활동이나 유관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기업은 인턴십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와 함께 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2명의 인턴을 고용할 수 있으며, 인건비는 기본 4개월에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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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개인정보 유출에 접대 수수...표류하는 문태곤 리더십
강원랜드의 한 직원이 자신과 가까운 고객에게 타 고객에 대한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접대를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내부규정은 물론 범법 행위에 해당되는 사례로 강원랜드 내부의 기강해이 문제가 문태곤 대표의 책임론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3일 강원랜드는 알리오 경영공시를 통해 강원랜드 소속 과장급 A씨가 자신의 지인인 B씨에게 2018년 10월부터 5차례에 걸쳐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접대 및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강원랜드 내부 규정 등에 따르면 카지노 영업직원은 근무이외 시간에 고객을 만나서는 안될뿐 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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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본격화… ‘IT시스템’과 ‘기업문화’가 핵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적지 않은 기업이 속속 재택근무(원격근무)에 돌입하고 있다. 문제는 이전까지 ‘대면’ 위주였던 근무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면서, 업무 효율성 및 소통 등에서 크고 작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위기를 극복 중인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재택근무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IT시스템과 각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신뢰를 보장하는 기업문화를 꼽는다.KT는 지난달 25일부터 전 직원의 50% 순환형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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