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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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영덕연수원 제공
삼성은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자가에 격리되어 있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영덕연수원은 경증환자들도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원 제공은 연수원 제공은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연구실과 연수원 운영권자인 삼성인력개발원, 그리고 연수원 소유권자인 삼성전자 3자가 협의해 시설 공유를 결정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유의사를 전달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상급 종합병원들은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발전하더라도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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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미래 위해 새 씨앗 뿌리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대한항공 창립 51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판에 등재한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직접 대한항공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씨앗을 뿌리며 나아가면 좋겠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창립 후 51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대한항공이 영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기업의 초석을 다진 창업주 회장님, 글로벌 항공사로의 성장을 이끈 선대 회장님, 함께 헌신했던 수많은 선배님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고객, 주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임직원들에 대한 헌사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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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코로나19 피해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업에 금융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의 기업체에 대한 융자금 상환 유예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주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해 ‘JDC 제1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사업’의 6개 기업체 대상으로 사업현황과 상환유예 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 중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상환유예를 요청한 4개의 기업에 한해 융자금 상환을 2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업에 대한 융자금 상환유예를 시행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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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봄철 전력설비 특별 점검 및 선제적 설비운영 대책 추진
한국전력은 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해 설비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2일 밝혔다.▲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기후가 건조한 봄철, 설비고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전설비 특별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하는 등 안전 최우선의 설비운영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풍특보 등 기상상황을 고려 배전계통의 전력차단기 운전을 평상 시 보다 강화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재 한전은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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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카자흐스탄서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 개최
KOTRA가 지난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CIS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대면 상담이 힘들어지면서 우리 수출도 어려움을 맞았다. 발 빠르게 유망 대체시장을 개척해 비(非)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된다.2019년 한국의 CIS 수출액은 직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신북방 지역은 이미 한국의 전략시장으로 떠올랐다.우리 정부도 2020년 한-러시아, 한-몽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신북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북방정책 핵심인 ‘9개 다리 중점 분야·과제’를 재정립해 ‘9개 다리 행동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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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컴퍼니, 아시아나IDT∙롯데글로벌로지스와 서울 도심-공항 간 당일짐배송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를 선도하는 굿럭컴퍼니는 2월 27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아시아나 IDT∙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국내 ‘도심-공항 간 당일짐배송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일짐배송(Sameday delivery) 서비스는 최근 아시아 주요 도시(싱가폴∙오사카∙방콕 등)에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서비스로, 호텔 체크아웃 시 공항으로 짐만 먼저 보내고 여행 마지막 날을 여유 있게 보낸 후 공항에서 짐을 찾아 밤 비행기로 출국할 수 있게 돕는 똑똑한 여행족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협약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짐배송 서비스 시장 수요에 발맞춰 대한민국 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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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경쟁력 강화로 플랜트 사업 수주 확대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계열사인 동양(001520, 대표이사 정진학)이 플랜트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동양은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의 유연탄 종합물류업체인 금호티앤엘이 발주한 8만톤 규모의 선형창고 2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8만톤의 유연탄을 저장할 수 있는 선형창고 및 이송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금호티앤엘은 지난 2013년부터 전남 여수 낙포석탄부두에서 유연탄 하역·보관·운송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 금호석유화학, 한화에너지,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등에 안정적으로 유연탄을 공급하는 등 여수산업단지 화력발전소에 필요한 주요 회사로서 입지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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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절반, "‘잡호핑족’ 되고 싶다"
평생 직장에 연연하지 않고, 직장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MZ 세대’(밀레니얼 및 Z세대)의 절반은 안정적인 ‘철밥통’보다 연봉이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2~3년에 한 번씩 직장을 옮기는 ‘잡호핑(Job-Hopping)족’이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30세대 성인남녀 2,816명을 대상으로 ‘잡호핑족과 철밥통 중 선호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49.4%가 ‘잡호핑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잡호핑족을 선호하는 이유는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서’(49.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고 싶어서’(46%)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다양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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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중기제품 구매확대·긴급 자금지원 및 예방물품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협력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확산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Hot-Line을 개설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복지몰을 통한 예방물품 지원 등 협력기업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시행할 계획인데, 기존 대출금리보다 최소 1.2% 이상 금리감면을 받게된다.또한, 상반기 중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1279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구매 및 용역·공사 발주로 협력기업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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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대구시에 마스크 손소독제 기부
KOTRA가 코로나19에 대비해 구매한 마스크 3000장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금해 구매한 손소독제 600개를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달서구청을 통해 약 30개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KOTRA는 지난 18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헌혈을 진행한 바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OTRA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처한 어려움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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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19 지원금 기탁
한라시멘트와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가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지역 내 의료활동 지원을 위해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본 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대구지역이 현재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판단 하에 긴급히 결정된 것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각 사 별로 꾸준히 지속해 온 지역사회 공헌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양사가 속해 있는 아세아그룹 차원에서도 지원에 동참해 그룹 지주사인 아세아에서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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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3만 회원 돌파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은 초등 전과목 AI스마트 홈스쿨링 ‘웅진스마트올’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출시 이후 월 평균 8000여 고객이 꾸준히 가입해 지난주 3만 회원을 돌파했다. 이 달 들어 무료 체험 신청자 수도 8000명을 넘어섰다. 웅진스마트올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간 무료 체험이 신청이 가능하다.웅진스마트올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학습자를 실시간 분석해 각 개인에 최적화 된 학습과 문항을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 서비스다. 개념학습, 문제풀이, 심화학습 등 수준에 맞춘 필요 과정만 선별 제공해, 학습 집중도 및 효율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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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코로나 계약업무 특별지침 시행
한국동서발전은 28일 코로나 19 피해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협력회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 19 계약업무처리 특별지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지침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작업곤란,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납품 또는 준공이 지연이 되는 경우 협력사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상금을 면책하는 근거와 절차를 담았다. 공사계약의 경우 공사현장 감염병 방역활동 및 예방용품 구매를 위한 안전관리 비용을 추가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 계약체결 시 산정되었던 산업안전관리비에서 추가 50%까지 계약상대자의 현장 방역활동과 예방용품 구매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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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남기곤 학술진흥본부장 선임
한국연구재단은 3월 1일자로 학술진흥본부장에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남기곤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기곤 본부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학술 및 연구진흥사업의 ▲목표관리 ▲조사 분석연구 ▲기획, 평가 및 과제관리 ▲ 정보, 통계 및 성과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2년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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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 취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이 28일 대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20년 2월 28일부터 2023년 2월 27일까지이다.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전환된 국내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밝혔다.박재현 사장은 취임사에서 홍수, 가뭄 등 물 재해를 완벽히 대응해 나가고, 취약한 지방상수도 선진화와 물공급 소외지역의 물복지 개선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선순환하는 통합형 물관리를 정착시킬 것을 당부했다.이어 그는 물의 다양한 가치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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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한전, 지난해 영업손실 1조3566억원 기록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9조928억원, 영업손실 1조3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조5348억원, 영업이익은 1조1486억원이 감소한 수치다.한전은 영업손실의 주요 증가원인에 대해 ▲냉난방 전력수요 감소 등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하락 ▲무상할당량 축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비용 급증 ▲설비투자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한 감가상각·수선유지비 증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자체 분석했다.2019년 실적의 주요 항목별 분석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혹한·혹서 대비 냉난방 수요 감소와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등의 기저효과로 전기판매수익은 전년대비 9000억원이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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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비영리단체 서성복연대 손소독제 300병 기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계속되고 지역 사회에서도 확진 환자들이 나타남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된 서성복연대는 2월 28일 손소독제 300병(500ml)을 수지구청으로 전달하면서, 수지구 내 저소득 가정,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등 어렵게 생계를 지켜가는 주민들께 전달해달라는 뜻을 담았다. 직접 손소독제 20박스를 가지고 온 서성복연대 운영진은 “코로나 19 확산세에 비싼 마스크와 손소독제 걱정을 하던 중,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기도 벅찬 저소득 가정들, 끼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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