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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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SM벡셀, 현대트랜시스와 145억원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체결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와 145억원 규모 전기차 구동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납품하는 전기차 부품은 ‘미드케이스(Midcase)’와 ‘하우징 액추에이터(Housing Actuator)’로, 현대트랜시스와의 공급계약은 올해 두 번째다. 앞서서는 1월 제네시스 GV90 차종 등에 장착되는 전기차 감속기용 하우징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73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이 사업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전기차 부품시장의 주요 공급사(Supplier)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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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 KBI그룹 부회장, 베트남 신규 사업 계획 전략 점검
KBI그룹은 지난 23일 박한상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열린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기념식’에 참석 후 KBI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 및 KBI로지스 비나(KBI LOGIS VINA) 등 계열사 임원들과 KBI그룹이 향후 베트남에서 진행할 신규 사업 확장에 대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2021년 LH가 추진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에 지분 투자를 통해 공격적인 신규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하노이 남동쪽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 규모로 조성된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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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부사장 승진 등 ‘2024년 임원인사’ 실시
HD현대(회장 권오갑)가 25일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달 14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모두 74명이 승진, 발령됐다.이날 인사에서 HD현대일렉트릭 이창호 전무 등 5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중공업 윤훈희 상무 등 24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 김동목 수석 등 4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내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5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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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도 한화오션 측 고소 취하... "조선업계 협력 강화 계기 희망"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 사건과 관련해 명예훼손을 했다며 한화오션을 상대로 제기한 경찰 고소를 취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소 취하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한화오션 직원들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앞서 한화오션이 지난 22일 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했던 경찰 고발을 먼저 취소했는데 HD현대중공업도 고소를 취하하며 양측의 갈등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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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거버넌스포럼 비금융권 A 등급 평가 받아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거버넌스포럼)이 SK스퀘어가 전일 발표한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해 22일 ‘A‘ 등급을 부여했다. 거버넌스포럼이 지금까지 평가한 국내 비금융권 회사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SK스퀘어 관계자는 "거버넌스포럼은 SK스퀘어의 밸류업 계획과 주주환원에 대해 주주와 약속을 지키는 모범적 지주사 사례라고 총평했다"라고 전했다. 전일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계획 목표로 ▲’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5~’27년 자기자본비용(COE, Cost Of Equity)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실현 ▲’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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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 글로벌 불확실성 '디자인 사고'로 대처해 나가자” 밝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의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심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SK그룹 관계자는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Shape the Future, Design for Tomorrow)’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라며 "최종현학술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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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귀뚜라미범양냉방·센추리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냉동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과 (주)센추리(대표 백현수)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혁신과 고객만족 그리고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산업계 전반의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귀뚜라미범양냉방은 17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냉각탑 부문 국내 1위의 냉동공조 전문기업이다"라며 "에어컨, 냉각탑, 송풍기,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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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 솔루션 기업 ‘펀진’ 지분 투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1일 로봇, 국방 분야의 국내 대표 AI 솔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 20.27%를 확보하여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설립된 펀진은 빅데이터 분석, IoT(사물인터넷) 등 AI 기술 전문 강소기업으로 자율주행차량용 AI 사업을 시작으로 AI 자동화 플랫폼, 군집 로봇 임무 할당 솔루션을 개발 출시하며 로봇 모빌리티 사업과 국방 AI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KAI는 이번 지분 투자로 펀진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6대 사업의 핵심인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요소기술인 AI 파일럿과 SW 개발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급변하는 미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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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2024년도 우수 국정과제 선정 위한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 시행
한국전력기술이 오는22일부터 27일까지 올 한 해동안 추진한 우수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국민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한국전력기술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국정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최종 심사 시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7개 국정과제 중 3개 과제를 선정하여 투표하면 된다. 또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투표 대상 7개 과제는 ▲원전 수출 총력대응을 통한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MR 노형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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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700TEU급 LNG DF 컨선 2척 동시 명명식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21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7700TEU급 LNG DF(이중연료) 컨테이너선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사가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인 그리스 나비오스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과 슌지 사사다 사장, 용선사인 HMM 김경배 사장,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척의 선박은 각각 ‘HMM OCEAN’과 ‘HMM SKY’로 명명되었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2년 수주한 총 2억 4천만 불 규모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당시 HJ중공업은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 선박 시장 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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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사채관리 계약 재무특약 미준수…"해당 특약 조정 추진"
롯데케미칼이 지난 2013년 9월부터 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사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채관리계약상 유지해야 하는 재무비율 중 3개년 누적 'EBITDA/Interest Expense를 5배 이상 유지하여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회사는 재무 특약조건 미준수 사유 발생에 대해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특약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다. 사채권자 집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조만간 공시 예정이다.이번 사유 발생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사채의 원리금 상환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한 가운데, 해당 채권에 대한 이슈 발생이 없도록 자금을 운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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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LS전선,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마린솔루션과 LS전선이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M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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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윤성한 총괄공장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계에서 품질경영을 통한 혁신활동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산업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를 이끈 유공자 및 우수기업에 표창하는 행사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윤성한 총괄공장장은 1991년 입사이래 과거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동박 산업을 국산화하는 과정 속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한, ▲품질인증 취득을 통한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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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ISO 준법경영∙부패관리 국제규격 인증 취득
SK에너지가 준법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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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부산 미혼모 가정 위해 1억원 후원
동국제강그룹이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부산 미혼모 시설 개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DK Walk More, 사랑 모아’ 챌린지로 누적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DK Walk More, 사랑 모아’는 ‘DK착한걸음 캠페인’ 새 이름이다. 6회차를 맞아 임직원 공모를 통해 신규 명칭을 선정했다. 임직원이 걸으면 걸을수록 지역 사회에 전할 사랑이 모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캠페인 취지가 명확히 드러난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캠페인 목표 걸음 수를 1억보로 설정하고 임직원 참려를 독려했다. 그룹사 임직원 총 1291명이 참여해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총 1억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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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등 16곳 주요기업 사장단 국회 ‘상법 개정’ 중단 촉구 긴급 성명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와 국내 주요 기업 16곳의 사장단이 상법 개정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경협과 삼성, SK, 현대차, LG 등을 비롯한 16개 그룹 사장단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수가 구조적 침체에 빠진 데다 주력 업종의 경쟁력 약화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경제 주춧돌이던 수출마저 위기를 맞았다며 국회와 정부가 규제보다는 경제 살리기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상법 개정에 대해 "개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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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서초구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진행
호반그룹이 서초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 봉사단체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서초구는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5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그룹의 후원이 더해져 김장 나눔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절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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