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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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올레핀에서 100년 기업 길을 찾다"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가 올레핀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길을 찾는다.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m2 부지에 약 2조원대 금액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 Mixed Feed Cracker)을 짓기로 했다. 금년 중 설계작업을 시작해 2019년 중 착공 예정이다. 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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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손영우 교수 등 4명 선정
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손영우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7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에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교육상에 포산고등학교, 봉사상에 원주희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 기술상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과학상을 수상한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간 정밀한 슈퍼컴퓨터 계산과 수학을 이용하여 나노물질의 물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확립한 세계적인 과학자다.손 교수는 그래핀 나노리본이 전기장으로 자성 제어가 가능하다는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해 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그래핀 나노리본의 활용 가능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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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고속철 공사담합 5개사 대상 손배소송 제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와 관련해 지난해 입찰담합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A사 등 5개 업체를 상대로 7일 대전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소송 제기와 관련, 업체들의 담합행위로 인해 높은 가격에 낙찰됨에 따라 공단이 입은 손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철도공단은 2015년에도 입찰담합으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업체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7건 제기했고 그 중 1건은 지난해 12월 승소해 22억원 전액을 회수한 바 있다. 철도공단 구창서 법무처장은 “철도사업관련 공사 및 용역 등에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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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2018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동참하고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겨울철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작년 광주나음소아암센터에 헌혈증서를 기증한 데 이어,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이 필요한 관련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헌혈행사 및 헌혈증 기부뿐만 아니라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브라이트운동’, ‘문화예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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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개최
한화그룹이 7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가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했으며 인천 백령초등학교, 거제 일운초등학교, 지구촌지역아동센타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해왔다.이번에는 마지막 불꽃클래스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았다. 하루 앞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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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이 기준 강화되면…삼성생명 신세계 등 28곳 대거 포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기업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기준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 57개 그룹 28개 핵심 계열사가 대거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28곳은 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거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들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규모 기업진단 57곳의 1802개 상장·비상장 계열사 오너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규제기준(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203개사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을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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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설날에 평균 76만원 지출
직장인들은 올해 설 연휴 지출비용으로 평균 76만원 가량을 지출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설 선물로는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나눔로또, 한국통운 등 계열사 임직원 1,3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평균적으로 예상하는 설 연휴 경비는 76.4만원으로 세뱃돈, 부모님 용돈, 선물구입비, 차례비용, 교통비 등을 더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예상경비(74만원)보다 3.2%(2만4000원) 늘어난 것이며, 2017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상회하는 수치로 직장인들의 명절부담이 커진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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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평창동계올림픽 단체 응원단 구성
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 단체 응원단을 구성한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내 임직원들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월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5,000미터 남자스케이트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60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응원단은 오늘부터 7일까지 사내 매체‘포스코투데이’를 통해 지원한 포항,광양,서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당첨자는 8일 발표된다. 포스코는 당첨 직원에게 가족수에 맞춰 인당 2매에서 4매씩 입장권을 지급하고, 왕복버스 및 도시락, 응원도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포스코는 포항 및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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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인증 강화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회원사들이 사용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에 대해 국세청 고시 표준지침을 적용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세금계산서 표준인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전자세금계산서 표준인증은 국세청 고시에 의거 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이 표준전자세금계산서 개발지침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있는 전력거래소는 2010년부터 소규모 회원사와의 상생·협력을 목표로 전력시장에서의 세금계산서 발행을 전자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회원사의 계산서 발행업무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전력거래소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에 대한 표준인증을 강화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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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창수 회장,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려금 전달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2018 AFC U-23’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력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FC서울 구단주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려금 12억동, 우리 돈 약 5700만원을 전달했다.허 회장과 박 감독, 이 수석코치는 오랜 인연을 쌓아왔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컸던 허 회장은 1988년 LG 치타스에 이어 FC서울까지 20년간 구단주로서 축구단을 운영해왔다.박 감독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현 FC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1996년까지 LG치타스의 코치로 활동했다. 이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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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관엽류 10대 전략품목 집중유치로 경매 활성화 도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관엽류의 경매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유사시장 등으로 기울어진 시장을 제도권 경매장으로 연착륙시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엽류 10대 전략품목’을 선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우리나라 관엽류는 총 생산액의 25%가 경매시장을 통해 유통되며, 75%는 경매시장이 아닌 영농조합법인집하장, 유사시장, 수집상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제도권 경매시장 점유율이 타 부류(절화, 난)보다 매우 낮은 편이다.이에 aT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관엽류 1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유치·분산해 출하농가의 안정된 판로제공 및 경매가격을 지지하고, 특히 제도권 중도매인을 통한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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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컴퍼니, PB브랜드 18개로 확장한다
컴퍼니 빌더 엘솔컴퍼니가 올해 PB브랜드를 18개로 늘리고 자체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UGC플랫폼 출시 등을 통해 총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총 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청년층 고용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컴퍼니 빌더란 필요할 경우 직접 회사를 만들거나 창업팀을 발굴해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한 뒤 사업이 성공할 경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와 이들의 제품 장점을 녹인 콘텐츠를 만들어 특정 플랫폼을 통해 배포하고, 스타트업과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브랜드 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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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조직·인사 쇄신을 통한 혁신경영체제 시동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월초 사장 취임이후 경영혁신을 통한 위기극복과 조속한 내부 안정화를 위해 선포한'비상경영체제'후속 조치로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조직개편 프로세스와 달리 개편초기부터 직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조직개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조직운영의 실효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전략과 혁신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LNG 도입역량 강화, 기술경영 중심의 가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천연가스의 안전 공급체계 확립 및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써, 고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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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평창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패키지 기부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은 5일, 강원도 평창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 패키지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붐 조성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에게 경기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발전은 이날 입장권뿐만 아니라 숙식권, 교통편 등 2,000만원 상당의 경기관람 통합패키지를 제공했다. 통합패키지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되고 지역주민과 동계스포츠 꿈나무 등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정영철 사장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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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석방…2심 집행유예 선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5일 석방됐다. 지난해 2월 구속된 이후 353일 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등에게 수백억원대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후 판결 3일만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5일 발표된 항소심 결과 1심의 유죄 판단이 상당 부분 무죄로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유죄판결의 핵심인 ‘묵시적 청탁'에 대해 "승계 작업을 위한 묵시적 청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이 ’정경유착‘이 아닌 권력의 재계 협박이었다고 해석한 것이다. 2심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계측은 삼성의 경영공백 해결이 투자 유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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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바이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지원자 모집
KOTRA(사장 김재홍)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과 함께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올해의 프로그램 또한 KOTR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 상황에 보다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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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사업분할 및 사명변경으로 도약 꿈꾼다!"
한화테크윈이 지난해 7월 사업분할로 3개의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사업분할과 사명변경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꿈꾼다.한화테크윈은 지난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시큐리티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편제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존속법인 한화테크윈의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칭)로 변경해 항공엔진 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4월 1일 분할예정인 시큐리티부문 신설회사가 ‘한화테크윈’이라는 사명을 사용하게 된다.이번 사업분할이 완료되면 존속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칭)는 기존 자회사 4곳(한화지상방산,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과 신설법인인 한화테크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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