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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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0대 기업, 지난해 영업이익 45.8% 급증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8%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잠정실적을 발표한 81개 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 1525조2456억 원, 영업이익 155조566억 원, 순이익 121조6861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매출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8%, 48.5%씩이나 증가했다.영업이익 규모는 삼성전자가 53조6450억 원으로 압도적 1위였고, SK하이닉스가 13조7213억 원으로 2위였다. 10조 원 이상 영업이익을 거둔 곳은 이들 두 곳뿐이다. 그리고 이들 두 기업의 영업이익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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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GE,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접목 추진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바우터 반 월시(Wouter Van Wersch) GE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과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의 마티아스 하일만 (Matthias L. Heilmann)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양사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기술협력 및 국내외 비즈니스 협력 강화’MOU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GE 양사는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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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포스코는 13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인환 사장,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하고, 전중선 포스코강판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박병원 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으며, 내달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전중선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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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제7대 유향열 대표이사 취임
유향열 전 한국전력 해외사업부사장이 제7대 한국남동발전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유향열 신임사장은 13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유 사장은 1958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헬싱키경제대학원 공기업경영학 MBA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국전력에서 충남본부 당진지사장, 해외사업운영처 처장, 필리핀 법인장, 해외부사장 등을 역임한 전력분야 해외사업 전문가이다.이날 취임식에서 유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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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조영탁 신임이사장, 취임직후 전력 현장 점검 행보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13일, 나주 본사에서 조영탁 신임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영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정경쟁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매시장제도 개선’,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대비하는 ‘혁신적 계통운영체계 구축’과 에너지 전환의 장기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계획 및 정책 지원체계의 정립’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조 이사장은 취임식 후 바로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며, 차질 없는 동계전력수급대책의 운영을 강조했고, 특별히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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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전보 ▷부사장 △경영관리부사장 및 안전기술부사장 겸직 김영두 ▷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고호준 △경영지원본부장 신순식 △생산본부장 성영규 △기술사업본부장 최양미 ▷처·실장 △홍보실장 안길현 △비서실장 이문희 △생산건설처장 권우식 △영업처장 김병식 △해외인프라사업처장 김우택 △LNG사업처장 김인기 △인사노무처장 김채기 △전략경영처장 김환용 △혁신경영처장 양재형 △통합보안처장 유진명 △해외사업처장 이경훈 △자원기술처장 이계정 △기술개발처장 이효진 △재무처장 이훈 △경영협력처장 임창수 △E&P사업처장 조규영 △경영지원처장 최병집 △생산운영처장 한창훈 △신성장사업처장 홍석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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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7년 연결 영업이익 5조원 시현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2017년 결산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조 9,532억원(잠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도 영업이익 12조원 대비 7조 48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5,093억원(잠정)으로 작년도 7조 1,483억원 대비 5조 6,390억원 감소했다. 한전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2016년에 비해 2017년 영업이익이 약 7조원 감소한 주요 원인은 전력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전력 판매수익은 0.3조원 증가했으나, 해외사업수익 등이 0.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구입전력비(3.5조원),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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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설맞이 어르신 떡국 나눔 행사 열어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3일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팔공노인복지관에서 설맞이 어르신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온누리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을 이용하는 6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 및 간식을 대접했다. 가스공사 본사 및 전국 12개 사업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 24곳, 저소득 가정 58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떡국 나누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가을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의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대구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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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사장 취임
한국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신임 사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2018년 2월 13일부터 2021년 2월 12일까지 3년이다.박일준 사장은 30여년간 정책기획,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공직자 출신으로서 산업정책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이다.박일준 사장은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국장),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국장),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박일준 사장은 취임식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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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설날 맞아 쪽방촌서 ‘사랑의 떡국나눔’ 실시
S-OIL이 13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S-OIL은 올해로 12년째 매년 설날마다 ‘사랑의 떡국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스만 알 감디 CEO와 임직원 및 퇴직임원 등 100여명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 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홀몸노인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알 감디 CEO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유독 추웠던 올해 겨울이 더욱 혹독하게 느껴졌을 것”이라면서, “S-OIL과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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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1월 천연가스 판매 4,881천 톤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4,881천 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평균기온 하락과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주택․난방용 및 산업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2,575천 톤 대비 17.7% 증가한 3,030천 톤, 발전용 천연가스는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총 전력수요 증가 및 첨두 발전량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1,479천 톤 대비 25.2% 증가한 1,851천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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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2일 경기도 화성시 및 화성솔라에너지와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윤진수 화성솔라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호 100MW 수상태양광 공동개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사업규모가 2,200억원에 달한다. 한수원은 화성시 화옹지구에 위치한 화성호(10,441천m2)의 약 8.3%에 해당하는 861천m2를 장기 임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과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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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2018년도 동계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열기 후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이라는 전력거래소 고유 업무를 토대로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한 본 과정은 블라인드 채용 강화로 인해 매년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근 직무교육 이수의 필요성이 그대로 반영되어 과정 개설 이래 최초이자 최대 인원인 40여개 대학 210여명이 본 과정에 입교하여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력거래소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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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4대강 기록물 원본 파기 논란…“개선책 마련할 것”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MB정부 당시 작성한 4대강 사업 자료가 포함된 기록물 원본 자료 무단 파기하려고 했다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발표에 대해 “절차상 문제점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K-water는 “국가기록원에서 원본기록물로 분류한 302건은 이미 보존 연한이 경과하거나 메모, 업무연락, 중간 검토자료 등이라고 소명했지만 국가기록원은 기록물로 분류했고 등록, 폐기 등의 절차 미이행을 지적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록물의 경우 장기 보존가치나 중요도가 낮아 기록물로 분류하지 않고 일반자료로 분류, 개인 PC 등으로 관리했다는 것이다.4대강 관련 자료에 대해서는 “주요 정책결정 및 공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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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미 모범장병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기증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이번에는 한미 장병들에게 올림픽 입장권을 선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주 강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한미 양국군 장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기증했고, 이 입장권은 한국군과 미군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모범장병들에게 제공되었다고 전했다.앞서 한화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고자,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약 1,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이미 소외계층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군 장교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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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AI 통해 우수인재 선발한다
롯데그룹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롯데는 지난 12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석한 채용담당자 워크샵과 1월 인사팀장 워크샵을 통해 AI 도입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롯데정보통신과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AI시스템을 3월말부터 접수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심사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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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베트남 발판 삼아 세계 시장 공략”
효성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효성이 1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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