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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부담”…전국 1순위 경쟁률 톱10 중 절반 ‘분상제’ 적용
몇 년새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절반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해당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지난 9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잠실르엘’은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 9,476명이 신청해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151.62대 1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 109.66대 1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대성베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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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협력사와 공급망 ESG 실천 공동선언
남양유업이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남양유업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최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해 협력사 대상 ESG 역량 강화와 상생 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추진하는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 출범을 기념해 열렸다. 남양유업을 비롯한 9개 식품사와 100여 개 협력사가 참석했다.남양유업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가 진단부터 평가·보고서·개선 지원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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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0채 중 6채 이상이 노후…희소한 새 아파트 ‘질주’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내 신축 아파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이 흐름은 서울 아파트의 노후 심화 속에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가구 수는 185만7,871가구로, 이 중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중은 63.6%(118만1,077가구),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중도 29%(53만9,039가구)에 달했다. 문제는 공급량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도 내년 1만7,687가구, 1만113가구, 2028년에는 무려 8,337가구로 전례 없는 공급절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올해 착공 물량 또 1만1,636가구로 전년 동기(1만3,685가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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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디자인페어 3만 명 참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주최한 ‘DDP디자인페어’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약 3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브랜드 약 90곳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29CM의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29CM는 전시 공간을 ‘29APT’ 콘셉트로 구성해 다양한 생활 유형을 주제로 브랜드를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진열이 아닌, 이용자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반영한 기획으로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현장에서는 브랜드별 체험 프로그램과 협업 행사가 진행됐다. 관계자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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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검증인 소환장 또 전달 안돼... 23일 법원 불출석 전망
법원이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낸 증인 소환장이 또다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지난 2일 한 전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으나, 15일 폐문부재(송달받을 장소에 문이 닫혔고 사람이 없는 것) 사유로 송달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법원은 내란 특별검사팀의 한 전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23일을 증인신문 기일로 지정한 상태였으나 소환장이 모두 폐문부재 사유로 전달되지 않아 한 전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달 지난 2일 다시 증인신문 기일로 지정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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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호관찰소, 가출 반복과 학교생활 불성실한 10대 대상자 제재
법무부(장관 정성호) 대전보호관찰소는 20일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며 보호관찰 준수사항(야간외출제한명령) 및 학교생활 태도가 불량한 10대 A양(14)을 구인해 대산학교(대전소년원)에 유치하고, 대전가정법원에 보호처분변경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중학생 신분의 A양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으로 보호관찰 1년, 수강명령 40시간과 3개월 야간외출제한명령 처분을 받았지만, 2025년 9월 중순부터 보호자의 가정지도에 반발해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며, 등교도 하지 않은채 비행교우들과 어울리는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위반했다.보호관찰소는 A양이 가출과 학업부적응으로 학년 유예 위기에 놓인 상태이고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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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여드름성 피부용 ‘아크네 케어 바디워시’ 출시
애경산업이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를 통해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제품 ‘아크네 케어 바디워시’를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성분을 사용해 진정과 쿨링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사용감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아크네 케어 바디워시는 ‘사철쑥 아크네 케어’와 ‘프로즌 아크네 케어’ 등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사철쑥 버전은 항균 효과와 진정 기능이 강화됐으며, 각질 제거를 돕는 필링 성분을 포함했다. 프로즌 버전은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검증받았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여름철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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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검단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의 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검단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의 날’을 열어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교육청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검단 지역 학교 과밀 해소 방안 ▲학사 운영 ▲고교학점제 등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인천시교육청은 시민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2개 지역별 ‘시민소통참여단’을 운영 중이며, 지역 특화 교육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인천교육의 신뢰와 미래를 만든다”고 강조했다.한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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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규제도 잇달아 제외…연말 청약 노려볼까?
올 연말까지 이뤄지는 지방 신규 단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방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이 연말까지 유예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 중심으로 잇달아 이뤄지면서 추가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거나 신고가 거래도 속출하고 있다.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규제지역 내 시가 15억원 초과 주택은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최소 2억~최대 4억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앞서 6.27대책에서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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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바이오플랫폼, 필리핀서 K-뷰티 엑스포 개최
헬스바이오플랫폼이 필리핀 파트너사 TOM SKIN과 함께 ‘K-Beauty Expo in Philippine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불라칸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약 11만 명의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행사는 필리핀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블랙핑크 콘서트 일정과 연계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뷰티 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엑스포는 헬스바이오플랫폼과 TOM SKIN이 공동 주관하며, 협력사인 씨엠씨컴퍼니, 셀럽엔, 웨일톤 등이 참여한다. 전시 공간에는 국내 2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건강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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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금창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교육문화 축제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에서 금창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교육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축제는 금창동 주민자치회, 금창동 행정복지센터, 영화초·인천창영초·영화국제관광고·인천산업정보학교 등 6개 기관이 함께한 마을연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학교에서 시작된 배움이 마을과 연결되고 지역과 함께 실천될 때 교육은 살아 움직인다’는 취지 아래,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특색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영화초는 학생 밴드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인천창영초는 사물놀이와 단체 줄넘기 퍼포먼스로 협동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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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협업 확대 통해 브랜드 접점 강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최근 아이돌 그룹 NMIXX와 진행한 공동 프로젝트 제품이 출시 직후 1호점 일평균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니라 팬층과 일반 소비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벤슨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화이글스와의 제휴를 통해 구단 홈구장 내 체험 공간을 운영했으며, 제휴 고객을 대상으로 협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현장 경험 중심의 브랜드 체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통 채널 확장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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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늘봄지원실 역량강화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늘봄 프로그램 위탁운영, 핵심만 콕!’늘봄지원실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관내 늘봄지원실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 위탁 운영 사례와 절차를 중심으로 계약 및 행정실무를 강의했다.또한 인천형 늘봄학교의 하반기 운영 방향, RISE 늘봄학교(대학연계) 운영 안내, S2B 이용 홍보 등 다양한 정책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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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랜드 타운, 수요자들 매수 행렬 이어져…신규 분양 주목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일명 ‘빅브랜드 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빅브랜드 타운은 대형 건설사의 기술력이 적용돼 최신 평면 설계와 고급 마감재,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경우가 많다. 상품성이 우수해 주거 만족도가 높고, 브랜드 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주변 상권과 학교, 병원, 교통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 입주를 마친 후엔 자연스러운 상권 활성화와 개선된 주거 편의성으로 지역 전반의 가치를 높이기도 한다.특히 대형 브랜드 단지는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가격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실제로 빅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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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서 개막… '글로벌 한민족 경제허브' 도약 신호탄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 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약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인천시는 지난해 8월 대회 유치를 신청한 이후 현장 실사를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당시 △우수한 국제적 접근성 △다양한 산업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축적된 행사 경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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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기소 '체포방해' 공판도 3회 연속 불출석…궐석재판 진행
내란재판에 15회 연속 불출석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도 또다시 출석하지 않아 궐석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지난 기일에도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았고,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음)가 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불출석으로 재판을 진행했는데 오늘 재판도 동일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특검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과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에만 모습을 나타냈을 뿐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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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감바스 버거 한 달간 20만 개 판매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20만 개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7000개가 판매된 수치다.해당 제품은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를 활용해 만든 가을 한정 메뉴로, 새우 패티와 통새우 조합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선한 재료와 새로운 조리 방식으로 만든 메뉴가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제품은 새우 중심의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와 베이컨을 추가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베이컨’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관계자는 “고객 반응에 따라 ‘감바스 새우’ 제품의 판매 기간을 11월 27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고 밝혔다.신세계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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