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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마지막 전대 토론서 계엄·탄핵 공방 지속... 22일 새 지도부 선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전당 대회를 앞두고 19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1·2차 토론 때처럼 '반탄파'(탄핵 반대)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탄핵 찬성) 안철수·조경태 후보 간 대치는 지속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등을 두고 격돌했다. 후보들은 이처럼 마지막 토론에서도 탄핵 공방에 집중하면서 당의 비전과 정책 경쟁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20일 모바일 투표, 21일 ARS 투표 및 일반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22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다만 최고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오는 26일 최종 선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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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인증수여식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ustomer eXperience Index, 이하 ’DCX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DCXI는 앱, 웹사이트, 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경험하는 구매 전(Pre)–중(At)–후(Post) 여정을 조사해 수치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다. 협회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와 함께 2023년 처음 개발했으며, 현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고객 경험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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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이틀째 민생 행보… 경주 방문해 현장 최고위 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0일 경북 경주시에서 이틀째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정 대표는 전날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정 대표는 회의 후 경주 포석로의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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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맞춤형 AI 집중육성·확산 추진… "쉽게 쓰는 모두의 AI로"
당정은 20일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최적화한 '특화 인공지능(AI)'을 글로벌 보편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이른 바 '모두의 AI'가 되도록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논의에 나섰다. AI 산업 육성은 앞서 국정기획위원회도 이재명 정부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정책중 하나다. 이날 협의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배 장관은 AI 3대 강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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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여행 독려를 위한 민관협력에 나선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NOL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월 30일(목)까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국내 숙소 혜택을 선보인다"라며 "먼저, 매일 오전 10시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남, 광주, 경남, 경북, 울산 등 30여 개 특별재난지역 숙소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라며 "쿠폰은 투숙일 기준 10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중 비수도권 또는 특별재난지역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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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피해복구 지원단, 집중 호우 피해 이재민에 대한 통합지원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지난 7월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법무부에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보호·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을 지시함에 따라, 법무부는 수해지역에 수형자를 포함한 교정기관 보라미봉사단 296명, 사회봉사 대상자 1,565명 등 역대 최대인원을 투입해 수해지역 토사 제거, 배수로 정리,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리,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복구 등 실질적인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고 20일 밝혔다.법무부는 특별재난지역의 불법체류 단속을 유예하고 해당 지역 체류 외국인의 국적·체류허가 수수료 및 범칙금·과태료 1,544건을 면제했으며,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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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만능게장간장’ 할인 판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끓이지 않고 재료에 바로 붓는 ‘만능게장간장’을 할인 판매한다. 샘표 관계자는 "9월부터 금어기가 풀리는 가을 꽃게로 손쉽게 간장게장을 만들어 온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샘표 만능게장간장’ 할인전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샘표 만능게장간장은 대한민국 1등 샘표 양조간장에 각종 맛내기 재료를 황금비율로 더했다"라며 "게장을 담그면 짜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꽃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간장을 끓이고 식힐 필요 없이 깨끗하게 손질한 꽃게에 바로 붓고 냉장고에 2~3일 숙성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있는 간장게장을 만들 수 있다.샘표 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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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준강간 혐의 실형 1심 파기 '집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조력으로 성범죄 발생 당시 술취한 피해자가 단순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가 아닌 심신상실상태(패싱아웃)라는 것을 밝혀 내어 성범죄 가해자에게 준강간죄가 인정된 사례를 소개한다.20대 여성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협력업체 대표 B씨(30대·남)와 회식에 참석했다. 회식 후 A씨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가 되자 B씨는 이를 이용하여 A씨를 간음했다.A씨는 범행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법률 지원을 받게 됐다.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A씨와 면담을 통해 피해자의 입장이 재판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조력했다.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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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라이틀리, 곤약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
대상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곤약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 관계자는 "지난 2020년 론칭한 ‘라이틀리’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대상은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속노화(Slow-aging)’ 등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리뉴얼에서는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하게 재정립했다"라며 "기존의 다양한 재료로 제안한 ‘맛있게 가벼운 일상식’ 콘셉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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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연돈볼카츠, ‘배달의민족’ 주문 시 할인 이벤트 진행 外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수제 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가 오는 9/14까지 4주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주문 시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연돈볼카츠는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비롯한 튀김덮밥도시락 시리즈 출시 2주년을 맞아, 꾸준히 브랜드를 이용해 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5천 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결제 시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매일 1회 사용할 수 있으며, 배민1 및 포장·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주문 가능한 지역과 매장 정보는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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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메가 돌비 클럽’ 선보여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확실한 관람 만족도를 보장하는 돌비 특별관 선호 관객을 위해 ‘메가 돌비 클럽’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 돌비 클럽’은 영화의 감동을 온전히 누리고자 최상의 관람 환경을 추구하는 관객들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이다"라며 "‘돌비 시네마’ 또는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에서 영화를 1회 이상 관람한 메가박스 회원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클럽 멤버에게는 돌비 스페셜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프리퀀시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돌비 프리퀀시 이벤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돌비 시네마 또는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10회 관람 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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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방송이슈] 가비아, 전 계열사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 획득 外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 원종홍)가 과천시로부터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비아는 물론 케이아이엔엑스(KINX), 가비아CNS,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후이즈 등 모든 계열사가 이번 인증에 함께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과천형 GREEN 기업'은 과천시가 관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과천시는 '1회용 컵 없는 과천'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민간 기업에 이번 인증을 수여했다. 가비아 및 전 계열사는 지난해 과천 신사옥 이전 후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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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청구권, 3년의 소멸시효 넘기면 법적 보호 어려워…
근로의 대가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퇴직금 청구권이 ‘3년’이라는 소멸시효의 벽에 부딪혀 무력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법적 권리 행사에 대한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대법원은 사용자가 퇴직금 지급 사실을 별도로 고지하지 않았더라도 근로자가 퇴직 후 3년 내에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면 그 청구권은 소멸한다는 판결을 내놓으며 소멸시효의 엄격한 적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사용자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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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페르노리카 코리아,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 5‘ 출시 外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이 국내 현대미술 작가 최혜지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5 (Ballantine’s Artist Edition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은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공개해왔다. 발렌타인 바틀과 패키지에 아티스트 고유의 감성을 담아 예술적 가치를 더하며, 높은 안목의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세련된 취향을 지닌 소비자들에게서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다섯 번째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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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유일캔’과 상생 업무협약 체결
동원시스템즈가 디지털 캔 프린팅 기업 ‘유일캔’과 포장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한 고객사의 다품종 소량 생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손을 잡은 유일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캔에 직접 인쇄하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라며 "기존에는 새로운 캔 인쇄를 위해 별도의 동판을 제작해야하기 때문에 큰 규모의 최소 주문 물량이 필요했지만, 유일캔의 디지털 기술은 원하는 디자인을 캔에 직접 인쇄할 수 있어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소량 제작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1만 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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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위조, 경제범죄 결합 시 처벌 수위 높아진다
사문서위조죄는 타인의 명의를 사칭해 권리·의무 또는 사실증명에 관한 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행사할 목적이 있을 때 성립한다. 작성 권한이 없는 사람이 타인의 이름으로 문서를 만들거나, 위임을 받았더라도 그 범위를 넘어서면 위조에 해당한다. 포토샵으로 급여 명세서를 조작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임대차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은행에 제출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형법상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 위조문서를 실제로 사용한 경우 ‘위조사문서행사’로 별도 처벌되며, 실무에서는 이 두 죄가 동시에 적용돼 양형에 영향을 준다.사문서위조죄의 성립 여부는 문서의 ‘외관상 진정성’이 중요한 판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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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 회장, 교육당국 비판하는 성명서 발표
“정치적 잣대로 표현의 자유마저 말살하는 도서 폐기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인천지회(회장 권오용)는 최근 교육당국이 자행하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에 대한 폐기처분을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권오용 회장은 독일 교육학자 볼프강 클라프(Wolfgang Klafki)의 말을 빌어 “역사교육은 불편한 사실과 다양한 관점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학습자의 판단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고 “특정 시각만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내용을 삭제하는 것은 학습자의 사고를 편향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육학계 역시 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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