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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특검 수사 관련 "직무유기 아냐" 입장... '송창진 보고서' 받았지만 결재는 안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11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수사와 관련해 "적법 절차에 따라 원만하게 처리했고 직무유기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처장은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뤄진 출근길에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공수처 2부장검사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대검찰청에 1년가량 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지연시킨 혐의로 특검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 처장은 "국회가 고발한 청문회 위증 사건을 해당 사건과 이해관계가 없었던 유일한 부장검사의 부서에 배당했다"며 "그런데 배당받은 부서의 부장검사는 그 사건을 소속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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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 개편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와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개편해 제작·보급한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대재해 업무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과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자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했다고 11일 전했다.‘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지난 2023년 제작·보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개선 내용은 ▲각 기관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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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피스텔 알고보니 미신고 숙박업소 경기도, 온라인 플랫폼 이용 불법 숙박업소 13곳 적발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13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고 11일 전했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부천, 성남, 화성, 안양, 김포, 용인, 파주 등 8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13곳 25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1개소 ▲주택 1개소 ▲생활형 숙박시설 1개소이다.특사경은 숙박 당일 주소를 통보하는 등 정확한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공유 온라인 플랫폼의 특징을 악용해 오피스텔, 주택 등을 임차한 후 숙박시설로 운영한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주요 사례를 보면 A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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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첫 피의자 출석한 尹, 진술거부 없이 100여쪽 질문 공방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1일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7분께 호송차를 타고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범인도피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날 첫 조사에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00쪽 분량에 달하는 질문지를 가지고 수사외압 의혹 등을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도 진술 거부 없이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가 길어질 경우 추가 소환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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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전화 20분 넘으면 종료…사전예고제 시행
경기도는 장시간 전화민원으로 인한 업무 지연을 해소하고 피로도가 높은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장시간 민원통화 종료 예고 안내’ 제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을 근거로 한다.앞서 도는 작년 11월 민원 유형과 처리환경을 분석해 1회당 통화·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 지난 10일부터는 민원전화 연결 시 직원보호 음성 안내를 통해 상담 권장 시간이 미리 고지되고 있다.또한 권장시간이 경과하기 5분 전에는 직원이 수화기 버튼을 눌러 ‘상담 종료 예정’ 멘트를 송출할 수 있어 “장시간 통화로 인해 곧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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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유아 완전접종률 91.4%. 3년 연속 안정적 예방관리 이뤄져
경기도는 2025년 10월 기준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1.4%로 영유아 계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영유와 완전접종률 90.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1.9%, 2025년 10월 91.4% 등 3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완전접종률’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제때 접종해야 하는 7종 백신(DTaP, Hib, 폐렴구균, MMR, 수두, B형간염, 폴리오)에 대해 접종 횟수와 간격 모두 준수한 비율을 의미한다.백신은 최소 접종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접종해야 최적의 항체 형성이 가능하며, 영유아 시기 면역 형성이 제대로 이뤄져야 학교나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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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단풍 향기 듬뿍 담긴 계간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 출간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순수 생활 문학의 전통과 디지털 문학의 흐름을 아우르는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통권 제47호)』(142p-15,000원)를 발간했다고 11일 전했다.이번 호는 인간과 삶, 그리고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한다.첫 장에는 국민 작가로 잘 알려진 김영일 회장의 에세이 칼럼 「인생은 삶의 방정식」이 실렸다. 시골 마을의 가로등이 고장 나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직접 군청에 민원을 제기해 마을에 다시 불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려냈다.작가는 그 경험을 통해 “작은 빛 하나가 사람의 마음까지 밝혀주는 것”이라며, 삶 속에서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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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캠코, 범죄피해자 반려동물 동반 임시숙소 지원 확대
부산경찰청(청장 엄성규)은 11월 11일 청 내에서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공용기 여성청소년과장, 정성수 공공안전부장, 엄태주 경영지원실장, 심현영 동반성장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전달식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들이 반려동물로 인해 긴급대피나 임시거처 입소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앞서 경찰은 범죄발생 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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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타워 11일 낮 12시 발파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1월 11일 울산 남구 화력발전소 4·6호기보일러타워 발파작업이 낮 12시에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발파작업, 5호기 전후 상태 비교, 진입로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진단 중이다.이후 소방당국의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구조 현장에 장비 등을 설치하고 구조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체작업 후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는 8개조 70명, 크레인 1대, 스카이 1대, UHD롱붐 1대, 범커터 5대이다.다만 현장 안전 점검에 따라 구조 재개 시점은 변동될 수 있다.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소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높이 71m짜리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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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아이스크림 제조사의 공정위 상대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청구 기각 원심 수긍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엄상필)는 원고(아이스크림 제조사)가 피고(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의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해 과징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관련매출액'의 범위에 2016. 2. 15.부터 2017. 8. 27.까지의 유통채널 판매 아이스크림 매출액을 포함한 것은 적법하다는 원심을 수긍했다(대법원 2025. 10. 16. 선고 2025두33477 판결).상고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원심(서울고등법원 2025. 3. 20. 선고 2022누39118 판결)은 이 사건 과징금납부명령의 취소를 구하는 원고의 청구는 이유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2016. 2. 15.부터 2017. 8. 27.까지의 유통채널 판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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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권위원회, '국회는 교정시설 앞 집회 금지하는 집시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
사단법인 천주교인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월 11일 자 '국회는 교정시설 앞 집회 금지하는 집시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는 옥외집회·시위의 금지 장소에 교도소 등 교정시설과 소년원 등 보호시설 주변을 추가하는 집시법 개악안을 논의하고 있다. 위원회는 집회의 자유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집시법 개악 시도를 중단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다.집시법 제11조는 △국회의사당 △각급 법원과 헌법재판소 △대통령 관저 △국무총리 공관 등의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 미터 이내의 장소에서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김영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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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리사이클 공모전 초등학생 아이디어가 최우수상
LG화학이 지난 8월 주최한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에서 초등학생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전국 254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연소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대와 분야를 초월해 모두가 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 송현초등학교 이관후 학생은 버려지는 에어컨 실외기 물을 모아 LG화학의 PCR ABS / PC(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내열·내충격 복합소재) 재활용 소재로 만든 배관과 폐정수필터를 통해 생활용수 및 조경수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이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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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지역상생형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본격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0일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와 ‘지역상생형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유치한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장군 내에서 소비한 숙박비·식비·장소 사용료 등을 군이 일정 한도 내에서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나아가 군은 부산영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제작사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촬영 여건 개선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방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영상산업발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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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릴리 생산시설 기업결합 심사 최종 완료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0월 31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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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폴란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문화과학궁전에서 열린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폴란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간거래(B2B) 특화 사업으로, 이번 엑스포는 ‘제2의 파리’로 불리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콘텐츠를 매개로 양국 간 콘텐츠 교류와 한류 확산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32개사·유럽 70개사 참여, 폴란드 현지 협력 및 2,997만 달러 수출성과이번 행사에는 ▲이오칠스튜디오 ▲오콘 ▲웹젠 ▲이모션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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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3분기 영업익 99억 원...전년 대비 13.7% ↑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주사제 미국 수출 회복세와 점안제 수탁생산(CMO) 증가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휴온스는 지난 10일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3.7%, +13.3%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올 3분기 매출은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 700억원(YoY +5.1%)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주사제 수출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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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분기 영업익 89억...전년 대비 48.3% ↑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0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이며, 사상 첫 3개 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3년 연속 최대 연매출 경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90.5% 증가한 89억원, 72억원을 기록했다.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끌었고,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뉴럭스’는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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