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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끝물’…10대 건설사, 하반기 분양 ‘준비태세’

2019-08-21 14:47:44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사진=롯데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 되는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2019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가 6만3466가구를 분양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시장에 변수가 많아 비수기임에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10대 건설사 공급량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량의 72.72%에 해당하는 4만6155가구(28곳)가 서울, 경기, 인천에 공급된다. 또 ‘대대광(대구·대전·광주)’에서 8567가구(6곳)가 분양될 예정이라 상반기 분양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다 물량(단일분양 기준)을 내놓는 곳은 포스코건설로, 8월에만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시 송도동 등에 4128가구를 공급하고 연말까지 6120가구를 분양한다.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나오는 총 1976가구(일반분양: 851가구) 규모의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가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며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975가구(일반분양: 613가구)를 내놓는다.

포스코건설 텃밭으로 통하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는 E5블록과 F20, 25블록에 각각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351가구)’와 ‘송도 더샵 프라임뷰(82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연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용두6구역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달에는 16곳(1만2653가구)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중 분양 최대어로 손꼽히는 단지는 롯데건설이 내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 84, 108㎡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등을 이달 공급하며 대우건설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설사 간의 컨소시엄을 통해서도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현대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경기 부천시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하며 롯데건설과 SK건설은 경기 광명시에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를 공급한다.

또 GS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서울시 응암2구역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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