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번 작전을 위해 F-15 전투기, A-10 공격기, 아파치 헬기 등을 동원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발사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시리아 팔미라 지역에서 야전 정찰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이 IS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번 작전명을 숨진 병사들의 고향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을 따 '호크아이 공습 작전'으로 명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공격이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임을 강조하며, 미국인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무자비한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직접 성명을 내고 살인 테러범들에 대한 강력한 보복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은 이전보다 훨씬 강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데이르에조르와 라카 등 IS가 거점으로 활용해온 지휘 본부와 무기 저장 시설에 집중됐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작전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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