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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정법원, 청소년모의재판 경연대회 경남여고 '대경남저스틴' 팀 대상

2019-08-10 09:50:00

부산법원 종합청사.(사진=전용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법원 종합청사.(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제2회 청소년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경남여자고등학교 ‘대경남저스틴’팀이 대상을 거머줬다.

부산가정법원(법원장 이일주)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영갑) 후원으로 8월 8일 오후 1시 부산법원 종합청사 301호 대법정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년보호사건을 주제로 한 ‘2019년 청소년모의재판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 26팀이 신청, 서면심사를 거쳐 6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경남여자고등학교 ‘대경남저스틴’팀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부산가정법원장상과 부상 및 상금 30만 원).

금상은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대덕여자고등학교 ‘태평성대 동아리’팀과 스포츠 도박을 주제로 한 동천고등학교 ‘정의 동아리’팀이 차지했다(부산가정법원장상과 부상 및 상금 15만 원).

나머지 본선 3팀인 부산여자고등학교 ‘유스티티아 동아리’팀, 브니엘고등학교 ‘솔로몬팀’,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모의법정 제2팀’이 은상을 받았다(부산지방변호사회장상과 부상 및 상금 10만 원).
또한 탁월한 지도력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준 각 팀의 지도 교사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부산가정법원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나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행 사건에 대한 역할극(모의재판)을 통해 스스로 결론을 도출해 보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비행문제의 심각성과 대처방법을 생각하게 하고, 나아가 사법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청소년모의재판경연대회’를 기획, 작년에 전국법원 첫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일주 부산가정법원장은 폭염도 잊은 채 이번 대회의 준비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려온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 스스로 청소년 비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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