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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원순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낙마했을 것”

“야권단일화 쇼 결과, 민주당의 어처구니없는 패배로 끝나”

2011-10-04 10:16:5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같은 경우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이미 낙마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아름다운 재단이 대기업으로부터 모금한 액수가 수백억에 달하고, 그 수백억이 어떻게 쓰여 졌는지 아마 앞으로 철저히 검증해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원순 후보는 촛불사태 때 가수를 선동했고, 이념이 불분명하고 검증 안 된 불안정한 후보”라며 “서울시정을 검증 안 된 길거리 시민운동세력의 실험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박원순 후보를 비난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당당하게 나경원 후보를 내세워서 서울시정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벌인 소위 야권단일화 쇼 결과, 민주당의 어처구니없는 패배로 끝난 것 같다”고 민주당을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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