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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 수장 뮌헨서 회동...4월 트럼프 방중 일정 논의

2026-02-14 14:13:08

[사진=연합뉴스]뮌헨서 회담한 루비오와 왕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뮌헨서 회담한 루비오와 왕이
[로이슈 편도욱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이 현지 시간 13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획을 포함해 올해 고위급 외교 일정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대상으로는 양국 간 무역 갈등과 타이완 문제 등이 포함됐으며, 최근 종료된 미·러 전략핵무기감축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핵 군축 협상에 중국이 참여하는 방안도 거론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국 수장은 회담 전 악수를 나눴으나 취재진 앞에서의 공개 발언은 하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과 왕 부장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회동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자신의 4월 방중과 시진핑 주석의 연말 방미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으나, 중국 측은 구체적인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 4일 전화 통화에서 무역 문제와 타이완 관련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중점 과제를 강조하며 입장 차를 보이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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