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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무죄' 송영길 민주당 복당 수순... "李대통령 뒷받침" "당규절차 따라 심사"

2026-02-13 15:33:23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돈봉투 의혹' 항소심 무죄 선고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돈봉투 의혹' 항소심 무죄 선고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3일 2심에서 무죄 선고가 나오면서 민주당 복당 방침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는 저에 대한 모든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복당에 어떤 조건·전제·요구도 없다"며 "다시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일념만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대표를 지내기도 한 송 대표는 2023년 프랑스 연수 중 돈 봉투 살포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당당히 수사에 응하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민주당도 송 대표의 무죄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송 대표의 무죄 판결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검찰의 전횡을 바로잡는 검찰 개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썼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정치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을 이겨내고 돌아오신 송 전 대표를 환영한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향해 연대와 통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송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복당을 신청할 경우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심사할 방침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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