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월 시흥소방서는 응급 상황에 처한 임신부를 이송하려 했으나, 의료진 부족과 응급 수술 불가, 신생아집중치료실 부족 등의 이유로 23곳의 병원에서 거절당해 환자를 2시간 40분 만에 세종시 한 대학병원으로 겨우 이송한 사례가 발생했다.
유 의원은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 생명 보호와 소방대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도내 의료기관 95곳 중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곳은 지난해 1~11월 기준 27.4%에 불과했다.
특히 산부인과 응급 진료가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구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메딕원 구급대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려면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라며, 도내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119구급차 안에서 사람이 죽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만들어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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