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보류지 매각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입찰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입찰마감(11일) 후 하루 만에 매각이 완료됐다.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 등 총 10가구였다. 특히 조합 측이 이번 입찰 기준가를 감정평가금액보다 약 5%가량 높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각된 점이 주목된다.
입찰 기준가는 전용 59㎡가 약 29억800만~29억9200만원, 전용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선이었다. 높은 가격대지만 보류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받지 않고, 주변 시세 대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잠실 르엘 전용 74㎡ 입주권이 지난해 말 3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계약은 25~27일로, 낙찰자들은 낙찰 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 80%는 입주 지정 기간 내에 치러야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최고의 입지에 선보이는 한편 반포, 청담, 잠실, 용산을 잇는 한강변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며 “잠실 르엘에서 보여준 브랜드 파워와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를 비롯한 핵심 지역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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