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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경남 통합 토론회… "분권 없는 통합은 정치적 우롱"

2026-02-11 15:28:45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과제' 국회 토론회(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과제' 국회 토론회(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부산·경남 행정 통합과 관련해 토론회를 열고 주민 중심의 통합 과정을 강조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이날 국회에서 자당 소속 부산, 경남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부산과 경남, 나아가 부산과 울산, 경남의 통합은 시·도민의 열망이었다"면서 "통합을 추진하려면 우선 주민들 뜻을 가장 먼저 받들어야 한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의견을 확인하고 어떤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도 "김경수 전 지사도 본인 입으로 분권 없는 통합은 기초공사 없이 집 짓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건 정치적 우롱"이라며 "저희는 주민 의사도 확실히 묻고 2028년에 행정통합을 제대로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행정통합을 반대하던 민주당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선거를 앞두고 입장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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