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조사에는 사업 참여 중소기업 재직자 2,347명 중 1,692명이 응답해 72.1%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응답 기업의 95.1%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 방문 1대1 FTA 컨설팅과 FTA 미활용 기업 컨설팅은 각각 96.6%, 94.1%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전담 인력과 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통상 애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신통상 이슈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상승했다.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사업은 전년 대비 3.3%p 상승한 97.7%,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사업은 3.7%p 증가한 99.4%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통상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맞춤형 지원이 기업들의 통상 리스크 관리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수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8.2%로, 전년 대비 1.7%p 상승했다.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FTA 활용(15.5%)과 경기FTA센터의 업무 지원(11.4%)이 꼽혔으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와 수출 기회 확대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FTA·통상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미 FTA 사후검증 강화와 함께 2026년 발효 예정인 한·아랍에미리트(UAE), 한·걸프협력회의(GCC) 등 신규 FTA에 대비하고, 비관세장벽 강화에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FTA 컨설팅을 비롯해 통상·무역 교육,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해외 인증 취득 지원, 수출 상담, 글로벌 공급망 대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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