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부위원장은 “통일부가 최근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통해 관련 구상을 제시했고,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경기도와 고양시 역시 통일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교통·물류 전략을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철도터미널이 대규모 교통·물류 거점으로 공항에 준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면세·물류·통관 등 연관 산업에서 고용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과 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국제철도망은 일본 물류까지 연계 가능한 고부가가치 국제 물류 체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곡지구의 입지적 장점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수도권 북부에 위치해 다수의 광역·도시철도가 교차하는 환승 거점이며, 기존 도심역과 달리 추가 개발 여력이 있어 장기적 교통 인프라 확장 측면에서 검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서울역이나 광명역은 대규모 신규 시설 수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철도 건설의 현실성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변화와 철도 사업 비용, 기술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 차원의 장기 전략 속에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국제철도터미널과 같은 대형 국가 인프라는 특정 지역 이해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평화·교류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 논의와 검토가 차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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