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평가된다. 개통 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 영종·청라지구 통합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활성화 등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된 제3연륙교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48개월 만에 본공사를 완료했다. 포스코 HSB 특수강재와 모듈화 공법을 적용하고 강재 주탑을 시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청라 측 주교량은 ‘문(門) 형식’ 사장교로 설계돼 심미성을 높였으며, 높이 92.4m 대블록 강재 주탑은 국내 해상교량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영종 측 사장교는 곡선 구간(반경 1,400m)에 설치된 국내외 보기 드문 구조물로, 고도의 설계 기술과 정밀 시공이 돋보인다.
제3연륙교는 단순 교량을 넘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세계 최고 높이 184.2m 주탑 전망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가 설치되며, 교량 하부에는 국내 유일 미디어파사드 바다영화관이 마련된다. 도보·자전거 겸용 도로와 5곳의 바다 조망 전망대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총 길이 4.68㎞, 폭 30m의 왕복 6차로에는 최첨단 무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됐다. 주탑 양쪽에는 투신 방지시설과 동절기 결빙 방지용 염수 분사 장치가 설치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과 내륙을 잇는 다리를 넘어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내년 1월 4일 개통 기념행사를 진행한 뒤, 1월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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