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위원회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문제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4년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도박 경험률은 4.3%였으며, 그 중 19.6%가 지난 6개월간 지속적으로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조사에서는 청소년 도박 경험률이 5.4%로 상승했고, 그 중 32.6%가 최근 6개월간 도박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직원 대상 조사에서는 학교급에 따라 도박 문제 경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등학교 교직원은 7.0%, 중학교는 38.9%, 고등학교는 44.8%가 학생 도박 문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 도박 예방 운영 계획, 추진 사업 관리, 도박 문제 실태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통해 청소년 도박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위원회의 자문을 기반으로 학생 대상 실태조사, 예방 교육,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문승호 의원은 “도박은 청소년에게 중독성과 금전적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며, 학교폭력과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기관뿐 아니라 경찰청, 치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과 개입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경기도 청소년들의 도박에 대한 호기심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조기 치유가 가능하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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