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가가 그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많이 늦었다.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사회적 참사로 명확히 하고,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세워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책과 관련해선 "학생, 군 복무 중 청년, 직장인 등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개정 또한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서도 역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한 정부 사과 및 대응책을 알린 바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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