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교통 대책 신속 추진 방침에 맞춰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입찰 방법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연장 11.7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사업은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하남 및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간은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규모 건설공사 시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기술력 있는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시공사 선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께 수준 높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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