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재도색 비용의 85~90%를 지원(방지시설 1개당 최대 200만 원)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의 외부 방지시설과 굴뚝 등을 새롭게 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삼화페인트공업(주)이 페인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가 보조 사업자로 참여해 사업장 수요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화성 마도산업단지 및 반월·시화산업단지 소재 7곳을 선정, 재도색 작업을 마쳤다.
경기도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재정 부족으로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산업단지 외관을 개선하고 방지시설 내구성을 높여 대기질 개선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사업장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높아지는 환경 의식에 따라 경기도는 2026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재도색 사업은 방지시설의 부식 방지와 내구성 강화는 물론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환경개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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