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이라크 노동사회부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네스코(UNESCO)가 공동 추진 중인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라크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를 찾아 지역 기반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학생 진로·취업 지원 체계, 학교와 산업체가 연계된 직업교육 운영 구조 등을 살펴봤다. 특히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 지자체, 산업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로 설계부터 취업 이후까지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안정적인 취업 지원과 지속적인 경력 관리를 동시에 도모하는 해당 제도가 이라크의 경력개발센터 운영과 직업교육 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인천형 직업교육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공공외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