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협약에는 해양 과학, 환경 연구, 바이오융합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기술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앞바다가 보유한 다양한 해양 자원은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해양과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겐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의 해양 연구 역량과 인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해양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 및 농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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