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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 외부사업 등록 승인 획득

2025-12-17 1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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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진 / 인천시청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제66차 배출량 인증위원회로부터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외부사업 타당성 평가 적합 판정을 받아 등록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외부사업 등록 승인을 받은 지자체가 됐다.

이번 등록 승인 대상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 및 자가 사용 3건(총 355tCO₂-eq)과 건물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열·전력 이용 1건(128tCO₂-eq) 등 총 4건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483tCO₂-eq에 달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등록 승인은 이러한 성과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외부사업 승인은 인천이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외부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 모범 모델로 평가받으며, 에너지산업 육성과 태양광 설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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