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계획은 인천 전역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철도 전략으로, 원도심과 신도시, 연안과 공항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인천 순환3호선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총 7개 노선, 총 123.96㎞ 규모의 사업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이번 승인을 통해 도시철도망 확충의 법적·행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즉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 순환3호선’은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용현서창선’과 ‘송도트램’ 역시 2026년 상반기 용역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인천의 도시교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민 이동권을 크게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 최종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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