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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천대장 R&D클러스터 기업 입주계약 체결로 서부권 발전 견인

○ 경기도, 부천대장지구 첨단산업용지 내 토지매매·입주계약 체결식 주관 및 기업인 간담회 개최
○ 부천대장 서부권 대표 첨단산업 거점으로 3기 신도시 최초 2조6천억 투자 본격화
○ 김동연 지사 “부천은 서부권의 허브 도시. 부천 대장 R&D클러스터가 계획된 기간에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인허가, 교통(수단)공급 관련 시설·행정적 지원하겠다”

2025-12-15 14:59:11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천대장 R&D클러스터 기업 입주계약 체결로 서부권 발전 견인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차영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부천시를 방문해 부천대장 R&D클러스터에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전기로 삼아 부천시와 경기도 서부권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부천 오정구청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 및 기업인 간담회에는 서영석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대한항공,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DN솔루션즈 관계자, 도의원 및 LH, 부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부천은 서부권 핵심 허브 도시로, 오늘 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전기로 삼아 부천시와 경기도 서부권,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도에 신속한 행정절차, 기반시설·부대시설, 주거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으며, 김 지사는 인허가, 교통·주거시설 등 기업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천대장은 345만㎡ 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이 중 56만㎡가 연구개발(R&D)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계약은 3기 신도시 전체에서 기업과의 첫 토지 매매·입주 계약으로, 3기 신도시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별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대한항공: 약 7만 2천㎡ 부지에 1조 2천억 원 투자, ‘UAM&항공안전 센터’ 건립

  •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 약 4만 5천㎡ 부지에 1조 1,886억 원 투자, 공동 수도권 R&D센터 조성

  • DN솔루션즈: 약 1만 4,700㎡ 부지에 2,390억 원 투자, 첨단기술 연구소 구축

경기도는 올해 1월 기업 유치를 위해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시군별 핵심 업종과 공급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경기-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방안 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계약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확대, 미래산업 기반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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