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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찾아가는 정비학교’ 운영…올해 622명 참여

○ 올해 622명 참여…현장 맞춤형 정비사업 교육으로 높은 호응
○ 2026년 교육 30회로 확대…‘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 연계해 온라인 홍보·참여 경로 확대

2025-12-15 14:54:26

 ‘2025 찾아가는 정비학교’/ 경기도청이미지 확대보기
‘2025 찾아가는 정비학교’/ 경기도청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는 도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 ‘2025 찾아가는 정비학교’에 올해 622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법적·회계적 쟁점이 다양해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분야다. 이에 경기도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명한 조합 운영과 신속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2023년 17회, 2024년 20회에 이어 25회로 교육을 확대했다.

교육은 4월 9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11개 시에서 진행됐으며, 조합임원과 조합원 등 622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정비사업 절차와 제도뿐만 아니라 공사비 분쟁, 예산회계규정, 감정평가 등 주요 현안까지 폭넓게 다뤄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가 질의응답이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24명 중 76%가 ‘만족도 높음’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84%가 ‘향후 지속 참여 의사’를 나타내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2026년에는 교육 횟수를 30회로 확대하고, 분쟁 사례·판례·사업 단계별 쟁점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강사 확충과 우수 강사 포상, 온라인 홍보 및 참여 경로 확대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사업 조합 등 표준 업무규정 해설과 투명한 조합운영’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내년 초 추진위원회와 조합 등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개발국장은 “찾아가는 정비학교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갈등 예방과 사업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교육 확대와 콘텐츠 심화를 통해 조합원과 토지등소유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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