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 의원은 2026년 해당 사업 예산이 총 44억 8,800만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전액 도비로 진행되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1인당 약 900만 원이 해외 연수에 투입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정난 속에서 이러한 고액 지원은 포퓰리즘적 성격이 강하며, 시급하고 어려운 민생 분야에 예산을 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한 이번 사업이 2026년에는 지원 대상 인원이 200명으로 축소되었음에도 여전히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점과, 사회적 배려계층 외에도 일반 학생이 20% 포함되는 점, 해외 경험이 이미 있는 청년들이 선발되는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지원 효과와 선발 과정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진짜 필요한 곳에 예산을 써야 한다”며, ‘경기 청년 갭이어,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 예산 전액 삭감을 통해 재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시급한 분야로 재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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