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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하자관리 민관 협력 모델 구축

◦ 수원, 안산, 평택, 화성오산 4개 지역서 하자검사 용역 시범 운영
◦ 경기도건축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으로 전문성·객관성 확보
◦ 데이터 기반 통합관리 체계 구축… 하자보수 누락 예방 및 예산 절감
◦ 2026년 단계적 확대 추진으로 교육시설 안전성 및 품질 향상 도모

2025-12-15 14:37:49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니터링단 TF 결과 보고서’ 표지 / 경기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니터링단 TF 결과 보고서’ 표지 / 경기도교육청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최초로 교육시설 하자관리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제도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하자관리 업무 개선 성과를 담은 ‘시설공사 하자관리 모니터링단 특별전담 조직(TF)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자문위원과 교육청, 학교 관계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TF 활동을 중심으로 하자관리 혁신의 구체적 실천 사례와 향후 하자검사 용역 확대 및 집행 최적화 방향이 담겼다.

앞서 도교육청은 수원, 안산, 평택, 화성오산 등 4개 지역에서 하자검사 용역 시범사업을 시행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문기관이 실시한 하자 검사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으로 통합 관리되어 하자보수 누락을 예방하고 시설 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업무절차 표준화, 하자 유형 분석, 정보망 기능 개선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하자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이 모델을 확대 적용해 교육시설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며, 향후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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