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도내 1,175개 중등학교 교장·교감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2026 중등교육과정 정책 공유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이해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과 책무성 제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4회의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과 3차에 걸친 수행평가 토론회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과 함께 미래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의 주요 방향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한 교과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및 평가의 통합 설계·운영 ▲학생의 미래 설계와 진로진학 지원으로 설정됐다.
새해 중등교육 정책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 40%에서 30%로 조정 ▲중학교 모든 학년에서 일정 비율 논술형 평가 지필 포함 ▲교과별 학기당 논술형 평가 비율 중·고 30% 이상 조정 ▲수행평가를 논술형 평가만으로 시행할 수 없다는 지침 삭제 등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좋은 교육 정책은 목적과 목표, 방법이 모두 충족될 때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경기교육은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면서 행정에서는 AI 기술이 업무를 돕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장 선생님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공동 주도성이 경기교육의 문화와 업무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새 학기 준비 과정에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변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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