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ILO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경기도와 국내외 50개국 97명의 청년 대표단, 노사정 주요 인사,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년 고용 해법과 미래 노동 의제를 논의하고 ‘청년고용 행동계획’을 작성한다.
첫날인 16일은 ‘정책의 날’로, ‘청년 100인과의 대화: 일의 미래, 청년의 목소리에 답하다’ 세션과 국제노동포럼 세션이 진행된다. 해외 사례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와 지방정부 역할, 디지털 전환 대응 등 현실적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17일은 ‘대화의 날’로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이 열리며, ‘디지털 및 녹색경제에서의 포용적 고용 해법과 청년 노동권’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청년들은 논의를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청년고용 행동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일자리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이상헌 ILO 청년고용국장의 북콘서트와 플랫폼 노동단체 참여 토론회도 진행된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국제노동페스타는 기술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가 미래 노동정책을 주도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청년과 노사정이 함께 ‘괜찮은 일자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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