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교육청과 강화도 시민 연대가 협력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이 한강하구의 생태적·평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파주 산남습지에서 노랑부리저어새와 큰부리기러기 등 이동성 물새를 탐조한 뒤, 문산 초평도와 장산리 일대, 강화 연미정을 차례로 탐방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교원은 “물새 탐조와 현장 탐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에듀투어를 시작으로 2026년 한강하구를 생태·평화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습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이 한강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며 민주시민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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