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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사업소, 소래습지생태공원 접근성 높이는 우회통행로 개통

2025-12-05 14:13:51

서창2지구-소래습지생태공원 잇는 우회통행로 시민에 개방 / 인천시청이미지 확대보기
서창2지구-소래습지생태공원 잇는 우회통행로 시민에 개방 / 인천시청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통행로는 과거 염전 제방 위로 조성돼 주민들이 공원 진입 시 이용해 왔으나,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인해 통행이 중단돼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 편의와 공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에 개통된 통행로는 총 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목재 덱 로드로,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다.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회통행로 개통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측 통행 불편이 해소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통행로는 갯벌 생태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생태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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