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는 사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 환경을 마련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유럽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 인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를 통한 규제 개선, 해양실증 기반을 활용한 생분해성 인증부표 취득,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3년 연속 ‘우수 기반구축사업’ 표창을 받았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단순한 사업 마무리가 아니라, 인천이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인증, 제품화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 강화해 인천이 아시아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5년 종료 예정인 본 사업의 후속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 인증 역량 확대, 규제 개선 및 국제표준화 추진, 기업 애로기술 해결, 산업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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