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영상은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도박 중독,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문제 등 시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자치경찰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와 대응 방식이 담겨 경각심을 높일 전망이다.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권병철 경감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이 장난처럼 시작한 사례가 피해와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천자치경찰은 이를 막기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도박 문제와 관련해 메신저나 유튜브 광고를 통해 접근하는 도박이 청소년에게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중독 시 전문기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통 안전 분야에서는 서부경찰서 교통과 이인철 경위가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사고 증가와 무면허 PM 운행 문제를 지적했다. 이 경위는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며, 청소년 무면허 PM 운행과 2인 탑승 역시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안전모 착용 등 기본 규칙만 지켜도 대부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은 단순한 조직 홍보를 넘어 경찰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딥페이크 피해 사례, 사이버도박에서 벗어난 청소년의 경험담, PM·픽시자전거 안전 캠페인 현장 등 시민 공감도가 높은 내용과 질의응답을 포함했다.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콘텐츠가 시민이 실제 직면한 위험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생활 치안 문제 해결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