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강하초(양평) ▲우수상 중흥초(부천), 이동초(포천) ▲장려상 서탄초(평택) 등이 선정되며 경기도 내 여러 학교가 고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건강증진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성장 예측, 체성분 분석 등 건강 데이터 기반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 건강문제 조기 확인과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의 연계가 강화되며 학교 내 건강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양치 습관, 운동량, 식습관 등을 직접 기록·관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관리 공동체도 확대되고 있다. 건강 페스티벌, 가족 참여 활동, 지역 의료·체육 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학교 중심의 건강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활습관 개선, 지역사회 협력 등에서 나타난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지역 단위 건강증진학교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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