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오는 11월 28일 부산가정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으며, 준수사항 위반 정도에 따라 보호처분이 변경되어 소년원 송치가 될 위기에 처했다.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는 밤 10시까지 귀가해야 하는 준수사항이 부과되어 있지만, 단순히 놀고 싶은 마음에 가출을 감행했고, 가출 기간이 1주일째가 되자 처벌에 대한 걱정에 귀가했으나, 그때는 이미 늦었으며 현재로서는 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다.
부산보호관찰소 염정훈 소장은 “보호관찰관이 수시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는 있지만, 극히 일부의 소년들이 가정을 떠나 일탈을 감행하는 일이 생겨 이들에게는 법이 규정하는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현장에는 여러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