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 교정협의회 회원들과 농협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농가주는 “콩 농사를 일손 부족으로 혼자서 하려니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폐작물까지 정리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안동교도소 봉사단 덕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확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라미 봉사단 수형자 B씨는 “직접 수확한 콩을 보니 제가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이번 경험으로 출소 후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안동교도소 윤영주 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필요한 부분을 살피고 유사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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