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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3분기 매출 2.3%, 영업이익 84% 증가

2025-11-14 17: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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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남양유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75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은 8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4년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결과다.

핵심 제품군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우유류 매출은 1,3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신제품 ‘말차에몽’과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호조를 보이며 동일 카테고리 내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분유류 매출은 46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수출 부문은 아세안 지역 수요 증가로 18% 성장하며 ‘임페리얼XO’와 현지 브랜드 ‘스타그로우’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기타 제품군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건강음료 ‘17차’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7.4% 성장했다.

경영 효율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이 주효했다.

원가 구조 정비와 유통·판촉비 관리 강화 등 운영 효율성 제고가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남양유업은 2024년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으며, 그 결과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우유, 분유, 단백질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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