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에는 내·외빈 및 조합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세현 노조위원장은 "조직내의 문화와 운영방식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발전시켜야 한다는 노조원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구성된 ‘ 노사 실무 협의회 ’ 를 통한 직원들의 요구사항들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박 노조위원장은 “노조 집행부는 우리 노조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사측과 협조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되, 이뤄내야 할 목표가 설정되면 물러서지 않고 투쟁하는 노동조합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의 이채익 이사장은 축사에서 “조합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노사 모두 가 함께하는 성장하는 한국해운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해운조합에서 추진하는 내항선원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 등 4대 핵심 추진과제 달성’ 을 위해 노조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노조위원장의 공약을 이사장님이 검토해서 한국해운조합 회사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약들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한국해운조합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는 17일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전해노련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조 창립기념식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 등 전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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