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통장의 지급 정지 신청하고 해외(캄보디아)로 도피한 총책・부총책・해외조직원 등 3명에 대해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다.
A씨(30대·남) 등 20명(20대 4명, 30대 11명, 40대 3명, 60대 2명)은 피싱범죄에 이용될 법인 계좌 공급을 위한 조직을 결성한 후, ’24.11.~’25.7. 경남 창원구 한 오피스텔에 합숙하며 조직원 명의로 70개의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97개의 법인 대포계좌를 개설해 캄보디아로 출국, 현지 피싱범죄 조직에게 계좌를 제공해 피해금 3,900억 원 상당 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6월 발생한 3900억 원 상당 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법인계좌가 범죄에 이용된 정황을 확보, 6월말부터 10월 말까지 조직원 17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