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환담에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등 5부 요인도 동석했는데 이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이 대면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우리 대법원장님을 포함해 헌재, 선관위, 감사원 등 기관장 여러분께서 많이 관심 갖고 지원해 주셔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고, 조 대법원장은 짧게 "예, 예"라고 답했다.
그간 여당은 강경파를 중심으로 '조희대 대법원'이 5월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6·3 대선에서 선거 개입을 했다면서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재판중지법 추진과 중단을 놓고 여당과 대통령실의 입장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정 대표는 "그냥 웃고 좋은 얘기만 했다"며 "모처럼 만나 이렇게 얘기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고 기자들에 답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오늘의 포토제닉'이라는 제목으로 이 대통령과 자신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이 같은 기류를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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