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후보작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업계에선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넷마블과 대상 탈환을 노리는 넥슨 간 양강 구도가 형성된 것.
특히 두 게임은 ‘마비노기’와 ‘세븐나이츠’라는 걸출한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원작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현한 두 게임의 맞대결 양상에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로 게임대상을 수상했던 넷마블은 올해도 본상 후보작을 3종이나 배출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유력한 타이틀로 꼽히는 것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다. 2015년 글로벌 출시 후 7천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한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인게임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들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감성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시스템과 콘텐츠를 구현하여 ‘리메이크작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
올해 5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내달렸다. 이 같은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올해 게임대상 본상뿐만 아니라 인기게임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9월 ‘세븐나이츠 리버스’ 서비스 권역을 해외로 확장했다. 글로벌 출시 후 태국·홍콩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도 올해 유력한 게임대상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데브캣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3월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으며, 출시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랜 기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MMORPG의 필수 요소로 여겨졌던 PvP 경쟁 시스템을 배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신 공존과 협력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원작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강화했고, 그 결과 기존 3040세대에 국한됐던 MMORPG 유저층을 1020세대로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후즈 앳 더 도어’, ‘P의 거짓: 서곡’ 등이 올해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5일 진행하는 본상 2차 심사 점수와 대국민 투표, 미디어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11월 1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특히 두 게임은 ‘마비노기’와 ‘세븐나이츠’라는 걸출한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원작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현한 두 게임의 맞대결 양상에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로 게임대상을 수상했던 넷마블은 올해도 본상 후보작을 3종이나 배출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유력한 타이틀로 꼽히는 것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다. 2015년 글로벌 출시 후 7천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한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인게임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들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감성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시스템과 콘텐츠를 구현하여 ‘리메이크작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
올해 5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내달렸다. 이 같은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올해 게임대상 본상뿐만 아니라 인기게임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9월 ‘세븐나이츠 리버스’ 서비스 권역을 해외로 확장했다. 글로벌 출시 후 태국·홍콩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도 올해 유력한 게임대상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데브캣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3월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으며, 출시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랜 기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MMORPG의 필수 요소로 여겨졌던 PvP 경쟁 시스템을 배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신 공존과 협력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원작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강화했고, 그 결과 기존 3040세대에 국한됐던 MMORPG 유저층을 1020세대로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후즈 앳 더 도어’, ‘P의 거짓: 서곡’ 등이 올해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5일 진행하는 본상 2차 심사 점수와 대국민 투표, 미디어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11월 1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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