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국민의힘, 與 종교단체 경선동원 의혹 시의원 징계에 "꼬리자르기" 비판

2025-10-02 14:49:54

추석 연휴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기자간담회(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추석 연휴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기자간담회(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출신 김경 서울시의원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에 대해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사유가 있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오히려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나 정부·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들이대는 잣대만큼만 그 문제를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신속하게 민주당 중앙당사·서울시당을 압수수색하고 해당 의원실·총리실 관련자를 압수수색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 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게 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이후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와 관련 당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진상조사를 지시하고 "김 시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의혹이 제기된) 당무 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