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제재 공조에 함께 힘을 모으는 동맹국들 앞에서 흡수 통일도, 일체의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손을 들어준 셈"이라며 "사실상 북한의 두 국가론을 편들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끝내고 싶은 것은 한반도 대결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기로 몰아넣고, 대한민국 안보를 끝장내고, 자유와 번영의 시대를 끝장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이날 "이 대통령은 END를 교류·정상화·비핵화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끝없이 순진한 꿈(Endless Naive Dream)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이어 "햇볕정책, 평화번영정책으로 이미 두 번 좌절한 환상을 세 번째 꾸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정책이 아니라 망상이고, 외교가 아니라 자해"라고 지적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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